갑자기 시작하게 된 <무간도> 위크의 종착역.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신세계>가 <디파티드> 마냥 <무간도>의 정식 리메이크인 것은 아니다. 다만 <무간도>가 떠오를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비슷한 소재와 구성을 띄고 있는 영화라서. 그리고 기본적으로 장르적인 재미가 정확한 영화잖나. 스포세계! 선빵 먼저 치자면, 역시 <무간도>랑 비슷한 부분들이 많다는 것. 범죄조직 내부에 침투한 경찰측 스파이를 주인공으로 한다는 것 외에도 <무간도>에서 영향을 받았겠거니- 싶은 것들이 있다. '이자성' 외에도 경찰이 골드문 내에 심어놓은 스파이가 있다는 것. 게다가 그 다른 스파이의 생김새마저 어째 <무간도>의 그 인물과 비슷
박 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박성웅 씨 등 내로라 하는 한국 남자 배우들이 출동한 영화 [ 신세계 ]는,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거의 500만에 가까운 국내 관객을 끌어모으면서 기염을 토한 소위 '한국식 르와르'(영화 공식 텍스트) 영화입니다. 단지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처음 봤을 때는 크게 인상적으로 본 건 아닌데, 국내 정식 발매된 Blu-ray(이하 BD)로 봤을 때는 그 미장센을 포함한 비주얼 그리고 그 비주얼을 잘 전달하는 화질 덕에 다시 본(정말로 두 번째로 보기도 했고 & 다시 평가하게 되기도 했고) 영화이기도 합니다. 인상적이지 않았는데 BD까지 사게 된 건, 당시 2000원 추가 적립금을 노리고 있어서 그랬나 아니면 공짜 문화상품권이
박훈정 감독은 현재 속편을 여럿 준비중인 동시에, 그 속편을 아직 하나도 안 찍은 상황입니다. 마녀는 그래도 많이 기대가 되는데, 대체 신세계는 어디로 갈 지 궁금하긴 하더군요. 아무튼간에 차기작 입니다. 위 두 영화가 아닌, 낙원의 밤 이라는 영화라고 합니다. 이번에도 느와르 계통 영화라고 하더군요.
이 타이틀, DVD로 나왔었습니다. 사실 사고 싶었는데, 블루레이로 나오겠지 싶어서 버텼죠. 결국 나오더군요. 한정판이다 보니 예약을 이미 했어야 합니다. 저는 했죠. SPECIAL FEATURES • 감독 & 배우 음성해설 (박훈정 감독,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 마녀의 탄생 • 대본 리딩 • 폭주하는 사람들 • 솔직히 기대 이상이네 • 깨어난 마녀 • 안녕, 마녀 아가씨 영화 자체가 마음에 들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