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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쓴 글 한 줄에 목숨 거는 놈들이 많아야 한다 <신세계> 최민식
얼굴이 많이 붉으십니다. 어제 VIP 시사회 끝나고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이래요. 아우, 오늘 일어나는데 죽겠더라고요. 낮에는 음주인터뷰를 한 기분입니다. 아, 걱정 말아요. 지금은 다 깼어요.(웃음) 즐겨 드시는 술이 있으신가요? 저는 ‘온리(only)’ 소주예요! 옛날부터 그랬습니다. 소맥이요? 큰 일 납니다. 마셨다간 다음 날 일을 못해요. 이젠 건강 생각해서 술은 좀 줄이긴 해야 하는데, 참. 에서 신우(송지효)가 강과장(최민식)에서 “이젠 담배 좀 끊으세요!”라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진짜 저에게 하는 말 같아요. 송지효랑 박훈정 감독이 매일 그랬거든요. “선배님 담배 좀 줄이시고요, 술도 좀 줄이시고요, 건강도 이젠 생각 하셔야죠.”(웃음) (2

<신세계(2012)> - 오마주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아쉬움
경찰이면서 신분을 감추고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에 잠입 수사를 하게 된 이자성. 8년 후, 골드문 회장은 교통 사고로 급작스럽게 죽게 되고, 골드문의 두 세력을 둘러싼 암투에 경찰까지 개입된다는 내용의 는 비슷한 설정 덕분에 자연스럽게 유덕화, 양조위 주연의 를 떠올리게 된다. 영화 에서 경찰이지만 범죄 조직에 몸담게 된 진영인(물론 그보다 더 복잡한 사연이 있지만)과 범죄 조직에서 처음부터 철저하게 경찰로 키워진 조직원 유건명이 서로를 쫓고 쫓는 추격전을 벌이며 흐르던 긴장감과 그 흔들리던 눈빛은 여전히 생생하다. 자신이라고 믿어왔던, 허공을 떠도는 말처럼 잡히지 않는 '본래' 신분의 자신과, 시간 속에 쌓여온 '지금'의 자신 간에 생긴

<신세계> 느와르가 꾸는 꿈
황정민의 신세계 ★★+☆☆ ★★★☆☆ 사이 심장 없는 느와르 이정재의 같은 얼굴, 최민식의 지친 얼굴 정체성이란 느와르의 심장이다. 경찰이 마피아, 삼합회, 혹은 기업형 범죄조직에 신분을 위장하고 보스에게 접근한다. 그 안에는 배신과 모종의 음모가 물 밑에서 진행 중이다. 피와 뼈로 구성된 남자들의 세계에서 적과의 의리라는 비이성이 끼어들기 시작한다. 논리가 설명되지 않는 끈끈한 감정이 조용히 고개를 들면서 차가웠던 느와르는 뜨겁게 끓는다. 인간이기에 가능한 고뇌이자 갈등이다. 와 의 공기에 의 태도로 완성된 도 표면적으로는 그렇다. 느와르가 신분을 위장하고 접근하다가 느닷없는 의리에게 공격당하는 감정의 잔여물이라면 &l

무간도의 오마쥬가 한국형으로 진화한 '신세계'
아.. 정말 요즘 한국 영화들, 왜 이렇게 재미있을까요? 어설픈 헐리우드 영화보다 다양한 소재로 완성도 있게 만들어 내는 한국 영화들을 보는 게 훨씬 재미있는 요즘입니다. 사실 이 영화도 별로 볼 생각이 없었던 영화였습니다. 제목부터가 '신세계' 무슨 백화점 상호처럼 느껴지는데, 수없이 만들어져왔던 조폭 영화의 계보라니 그저그런 영화가 아닐까 싶어서요. 그런데 시간대가 맞는 영화 중 가장 평이 좋은 게 신세계더라고요. 그리고 보고 난 후, 보길 잘했다는 마음이 든 영화이기도 합니다. ** 스포일러 조금 있습니다. '신세계'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 익숙한 이름은 아닌데 알고보니 '악마를 보았다'와 '부당거래'의 각본을 쓴 사람이더라고요. 두 영화를 보두 보았었는데, 인간의 이중성과 본성에 대해 몹시 노골적으로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