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적 영춘권 수련일기.](https://img.zoomtrend.com/2017/05/15/f0064134_5919a30553836.jpg)
업무를 마감하고 나면 퇴근할 때까지 짬내서 수련을 하곤 한다. 주로 수련하게 되는 것은 장소 특성상 영춘권인데 최근 대사형에게 이것저것 교정받은 것과 개인수련하며 느끼는 것들이 있어서 독련도 재미있게 하고 있다. 구조를 만들고 힘을 아래로 내리고 자연스러운 구조의 몸을 만드는 것...말은 언제나 쉽다-_-배운 것들도 시일이 지나면 대사형이 다시 다듬어주기에 계속 변화해나가고 있고 새로운 화두가 계속 던져진다. 대사형은 헨리 정 사부님께 배운 그대로만을 전해주셔서 그야말로 오리지널 지하광천수를 마시는 느낌인데 나도 그 느낌을 그대로 느끼려고 별다른 내 잡다한 해석을 붙이기를 꺼려하면서 있는 그대로를 하려고 노력 중이다. 잘 하는지 아닌지는 치사오를 하다보면 나오겠지.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