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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인범이다, 다이나믹 액션 스릴러의 오락적 잔재미
사회면을 떠들썩하게 장식한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과 치열한 두뇌 싸움 벌이는 듯한 컨셉의 영화. 액션 스릴러 장르로 나서며 제목부터 직관적인 게 대놓고 자신이 살인범이라 말하는 품새가 기특할 정도로 색달라 보인다. 살인범 이미지와는 전혀 어울려 보이지 않게 아직은 자신의 연기적 아우라 보다는 미끈한 외모가 눈에 띄게 스크린 첫 데뷔작인 박시후. 충무로에서 질퍽한 형사든 악역이든 그만의 색깔이 확고한 정재영. 이 두 사람의 맞대결은 그래서 주목을 끈다. "니가 이긴 것 같지?" 하며 다소 유치스런 이 문구부터가 벌써 둘의 한판 대결을 예견케 하는 구도다. 영화는 15년의 공소시효가 끝난 시점에 자신이 과거 연쇄 살인의 진범이라고 나선 충격고백이라는 설정을 통해서 액션과 스릴러

이젠 영화배우다 <내가 살인범이다> 박시후
오늘 컨디션, 어떤가? 좋다. 사실 오전에는 힘들었다. 어제 시사회 끝나고 뒤풀이 하면서 무리했거든. 내가 술을 잘 못 마시는데, 테이블 돌아다니면서 한잔씩 얻어먹다보니 정신을 놨다. 집에 어떻게 들어갔는지도 모르겠다. 술 마신 날은 또, 잠을 일찍 깬다. 2시간 정도 자나?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기 일쑤다. 오늘도 뒤척이다가 아침에야 한 시간 눈 붙이고 겨우 나왔다. 뒤풀이 분위기가 어땠길래 못 마시는 술을 그렇게 마신 건가. 영화가 별로라고 했으면 안 마셨을 거다. 그런데 다들 너무 잘 나왔다고 하니까.(웃음) 내가 기분을 타는 편이다. 기분이 좋아서 주는 대로 마시다보니 한 순간에 ‘훅’ 갔다. 살인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 이두석을 연기했다. 영화로 확인하니, 이두석은 비밀이

<내가 살인범이다> 액션·코미디·스릴러의 아슬아슬한 동거
연쇄 살인이 일어났다.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시간이 흘렀다. 공소시효는 끝났다. 억울하게 죽은 원혼들은 죽어서도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됐다. 그때 “내가 살인범”이라 주장하는 이두석(박시후)이 나타난다. 그의 손엔 살인의 추억(?)을 빼곡히 기록한 자서전이 들려있다. ‘뭐야, 이 xx한 괴물은!’ 이라는 반응이 마땅하나, 이두석은 비난 대신 인기를 얻는다. 왜? 잘생겼으니까. 잘 생긴 얼굴로 참회의 눈물까지 보이니까. 책이 팔린다. 팬덤이 생긴다. 살인범은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대중은 이제 이두석이 어떤 인간이었나,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방송국 국장 눈에도 여고생 눈에도 그는 ‘스타’일 뿐이다. 결국 가슴 치며 눈물 흘리는 건, 이두석에게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을 빼

내가 살인범이다(2012)
감독의 신작이라는것과 포스터만 접하고 봤어요. 영화는 뭔가 많은걸 보여주고싶어하는 욕심이 있는데 그게 좀 과한편이고, 일단 좀 스토리가 조잡한 감이 없진않습니다. 하지만 액션씬이나 액션씬에서의 촬영이 꽤 공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게다가 영화가 지루한 틈을 주지않아요. 액션씬 나오다가, 긴장감 유발시키다가, 헛웃음 나오게 코믹하다가, 다시 액션씬 나오다가.. 그러다가 결말이 납니다. 조금 납득할수없는 부분이 있긴한데 그건 시나리오탓이겠죠. 전 사실 이 영화가 처럼 투톱구조로 갈줄알았습니다. 근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꽤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고 굉장히 복잡해요. 그런데.. 몇 배우들을 빼면 약간 튀는 조연들이 거슬려요. 어쨌거나 주연배우들은 안정적인 연기를 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