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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의 '한국 영화는 무엇을 보는가'를 읽고..
황석영은 ‘국제시장’을 보다가 중간에 나왔다고 한다. 영화 도입부에서 미군의 휴머니티에 대한 감동을 강요하는 대목부터가 쑥스러웠고 독일에 광부로 가서 백인 여성과 소동을 부리는 어색한 장면에 더는 볼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나는 ‘국제시장’을 끝까지 다 봤다. 다만 집에서 IPTV로 봐서인지 한 번에 쭉 보진 못했고 3~4일에 걸쳐 덕수가 어디 다녀올 때마다 끊어가며 봤다. 영화평론가로 글을 쓰면서, 대학에서 영화 관련 강의를 하고 있는 김경욱의 ‘한국영화는 무엇을 보는가’를 읽고나니 한국영화가 망하고 있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천만영화들이 구려지고 있는 건 확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부터 11위까지의 영화들만 봐도 알 수 있다. ‘명량’(2014), ‘국제시장’(2014), ‘

극장에서는 매일 영화를 상영하지만, 볼 영화가 없다!
천만 韓영화만 3편, 그런데 허리가 없다 2015 CGV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 한국영화 시장, 허리가 약하다이선균 “'성난 변호사' 한국영화의 허리 됐으면” CGV 측 “한국 영화계 빈익빈 부익부 현상…허리층 사라졌다” "한국영화에 허리가 없어졌다"는 주제를 다룬 기사들이다. 이 말이 최근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한해에 세편이상이나 천만관객의 영화가 탄생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흥행작 뒷편에는 정작 쪽박차는 영화들 뿐이라는 소리인데... 그런데 기사제목중에 거슬리는게 있다. CGV가 저런말을 하기엔 뭔가 어불성설이 아닐까?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대형 멀티플렉스가 CGV인데. 저런 말을 과연 할수 있을까? 제목에도 썼다시피 극장에서는 매일매일 영화를 상영하고 있지만, 정작 나는 보고싶은 영화가

천만영화 어디까지 봤니?
천만 영화표는 나무위키에서 발췌. 9월말 기준. ☆ : 해당 영화를 극장에서 감상한것 ※ : 해당 영화를 IPTV, VOD, 명절특집영화 등으로 감상한것 † : 안봄 ---- 1. ☆ 명량 : 꽤 재미있게 봤지 말입니다. 처음으로 가족과 본듯. 2. † 국제시장 : 막 천만이 넘어가고 뉴스에서 떠들때 묘하게 거슬리더군요. 흠(...) 3. ☆ 아바타 : 그때 신세계를 봤습니다. 4. † 베테랑 : 이건 볼 시기를 놓쳐서 못본 케이스. IPTV로 나왔는데 볼까 생각중입네다. 5. ☆ 괴물 : 그때 국내 크리쳐 영화라고 기대해서 봤슴돠. 결과적으로 두번봤네요.(....) 6. ※ 도둑들 : VOD도 아니고 IPTV도 아니고 케이블도 아니고 명절 특집으로 봄. 서로 통수까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