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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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마애삼존불상

서산 마애삼존불상

전기위험|2013년 6월 7일

'백제의 미소'라는 별명이 붙어 있는 서산 마애삼존불상. '마애불'을 내 머릿속에서 고유명사로 인식시킨 바로 그 유명한 불상이다. 예전에는 보호각이 설치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철거한 모양이다. 보시다시피 절묘한 위치 때문에 보호각이 없어도 비를 맞을 일도 없고, 해가 비추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표정을 볼 수도 있게 되었다. 내가 간 때는 이른 아침이었지만, 보면 볼수록 신비한 미소다. 참고로 가본 건 두어 달 전. 정면에서 한 컷. 여느 불상에서 볼 수 없는 인자하고 푸근한 인상이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표지같이 한 컷.

서해안 투어; 당진~홍성 (38西-29北)

서해안 투어; 당진~홍성 (38西-29北)

Dark Ride of the Glasmoon|2013년 3월 26일

멀리 나가기엔 아직 기온이 조금 부담스럽네요. 작년 가을로부터 이어지는 충남 지역 돌아보기, 지난 토요일은 개중 짧은 당진~홍성 코스입니다. 경기권에서 39번 국도를 타고 쭉 내려와 아산만을 건너 서쪽으로 방향을 돌리면 당진의 입구 삽교천(삽교호)을 만납니다. 암기 교육 탓인지 '방조제' 하면 1순위로 떠오르는 이름이죠. 오늘은 하늘도 바다도 서로 질세라 아주 시퍼렇군요. 서쪽으로 달리던 길은 삽교 건너 운정에서 34번과 38번으로 갈라지는데... 38번 국도는 아직 공사중이므로 가곡에서 길이 끊깁니다. 북쪽으로 우회해야 하죠. 이 길은 재작년 전국 투어 때도 왔는데, 그때는 지금처럼 미리 조사하지 않아서 끊긴 길에 당황당황. ^^; 슬쩍 보기에 거의 완

서산여행(3) : 오지리 벌말 벌천포해수욕장

서산여행(3) : 오지리 벌말 벌천포해수욕장

새날이 올거야|2012년 8월 20일

해미읍성을 떠난 차량은 잠시 후 서산 동부시장에 도착합니다. 이 곳이 서산 대표 시장이라지요. 그래서 그런지 규모가 상당합니다. 해안을 안고 있는 지역적 특성 탓에 해산물 부문에 특화되어 있고, 규모 또한 다른 부문에 비해 가장 큰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꽃게가 가장 많이 눈에 뜨이네요. 요즘이 철인가 봅니다. 시장 안쪽 깊숙이 들어가야 식당 몇 곳이 보입니다. 귀동냥으로 얻은 정보에 의하면, 국밥집이 나름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사실 날씨가 너무 덥고 느끼한 맛이 싫은 저희들, 국밥이 전혀 내키지 않네요. 그래서 잔치국수와 해물칼국수가 유명하다는 국밥집 바로 옆집으로 들어갑니다. 안타깝게도 자리가 없군요.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잠시 후 자리를 잡고 칼국수

서산여행(2) : 아름다운 성곽, 해미읍성

서산여행(2) : 아름다운 성곽, 해미읍성

새날이 올거야|2012년 8월 19일

마음을 열리게 한다는 개심사를 떠나 해미읍성으로 가는 잠깐의 이동, 대기가 불안한지 비가 후두둑 했다가도 어느새 해가 다시 쨍~ 주변에선 너른 목초지와 흡사한 구릉을 자주 만날 수 있었는데, 유난히 백로가 눈에 많이 띕니다. 그 부근에 호수나 저수지가 많은 것을 보니, 이 곳은 백로 서식에 천혜의 조건을 타고 난 듯... 대략 20분 정도 이동했을까요. 차는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해미읍성을 둘러싼 성곽이 보이는군요. 조선 성종 22년, 1491년에 완성된 해미읍성은 조선시대의 대표 읍성입니다. 둘레는 1.8킬로, 성곽의 높이는 5미터, 총 면적 6만 여평의 거대한 성으로, 동,남,서 세 문루가 있습니다. 입구인 진남문 왼쪽으로 보이는 성곽의 모습, 멀리 서쪽 문루가 보이는군요. 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