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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트레일 17구간(입암파출소~정읍시청)... 오늘 아침 백양사에서 출발하여 이곳 입암 파출소 앞까지 걸어 이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파출소 사거리에서 17구간 시작 한다. 아침에 너무 일찍 출발을 했기에 이른 점심을 먹었는데도 출발시간이 12시가 안되었다. 출발하자 나타나는 주유소 길로 들어서 하천길로 엄청 오래 가게되 그림에는 계속 천원천만 나올 것 같아 많이 줄였다. 이어 초코마을이라는 재미있는 동네도 지나고 천원역도 지나면

<제주도 미술먹자여행 - 5> 본태박물관, 방주교회 그리고 올레시장,
수풍석 미술관을 다 본 다음 내려서 바로 옆에 있는 본태박물관에 갔다. 여긴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물. 컬렉션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꽤 충실하고 안 보면 아쉬울 정도로 모아두었다. 특히나 한국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쿠사마 야요이의 무한 거울방이 있는게 좋은 점. 이 호박은 워낙 유명하고. 본태박물관에서 좀더 내려가면 방주교회가 있다. 이 건물 역시도 이타미 준의 작품. 꽤나 직설적인 디자인이라 평가가 갈리는 편이지만 구경하기 좋은 작품임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_- 잘 관리되어 있던 수풍석 미술관이랑 비교하자면 관리가 안되는 편 같다. 이전에 방문했을 때 보다 물이 확 줄어들었고, 약간 지저분한 느낌까지 들 정도. 내부는 교회라서 그런지 굉장히 심플하게 되어있다.

주일날 :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오늘은 주일날.아름다운 건축물로 이름을 날리면서 관광명소가 되기도 한 '방주교회' 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 교회 건물이 너무도 아름다운 게 신앙심을 뜨겁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될까, 아닐까. 오늘 하루의 경험으로 볼 때에 난 좋았는데, 예배당 안에서는 사진을 찍지 말라거나, 금연해달라거나, 정해진 시간 외에 교회 마당에 들어오면 경보가 울릴 거라는 등의 팻말이 여기저기 서 있는 걸 보면 정작 방주교회 교인들은 불편한 점도 많을 것 같다. 하지만 피아노 한 대만으로 반주하는 찬양이 파이프오르간 반주 못지않게 아름답게 울려퍼지도록 멋있게 설계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어떤 순간 마음이 울컥 뜨거워졌고, 재서와 나 둘 다 좋은 여행 할 수 있음을 감사하고 끝까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보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