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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을 뿌리며 떠나간 거북이, 그리고 나이트 다이빙 - Kasay point
오늘 소개해드릴 바다는 쿠오바디스 리조트 근처 앞바다 쪽 카사이(Kasay) 포인트에서 본 풍경입니다. 카사이 포인트 역시 탈리사이 포인트 처럼 벽을 따라 진행되는 월 다이빙이고, 초보자들에게도 쉬운 포인트입니다. 카사이 포인트에는 사람 크기만한 부채 산호들(Giant Fan Coral)이 넓게 펼쳐진 지역들이 있습니다. 거대하게 자라난 부채 산호들은 그 자체로 정말 장관입니다. 물론 카사이 포인트에서도 거북이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아주 인상적이었던 이 거북이.. 근엄한 표정으로 째려보더니 휙~ 하고 날아갑니다. 그런데 뭔가.. 흙먼지가 이는 줄 알았는데..쿨하게 똥을 뿌리면서 멀어집니다. 아, 정말 웃겼어요. "똥을 뿌리며 날 외면한 건, 니가 처음이야!" 모알보알 앞 바다에서 거북이만큼

하트 모양의 산호와 거북이, 희귀한 바다 생물들 - Talisay Point
모알보알에는 매우 많은 다이빙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Talisay Point에서 본 바다 풍경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Talisay Point는 벽을 따라서 쭉 직진하는 월 다이빙 포인트로 조류도 거의 없어서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는 다이빙 포인트입니다. 꽃처럼 아름다운 산호와 다양한 바다 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지요. 멀리서 보일 때는 삐죽삐죽한 산호들만 가득한 것 같은데..자세히 들여다보면 손톱 크기만한 작고 예쁜 빛깔의 물고기들의 집이 되어주고 있더라고요. 수많은 물고기들이 노니는 모습을 보면 왠지 마음이 평안해지고..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뭐니뭐니해도 탈리사이 포인트의 주인공은 거북이들이겠죠? 정말 사방에서 거북이들이 튀어나와 동네 강아지보다 쉽게 볼 수 있는 포인트이지요.

거북이가 동네 개보다 많은 모알보알 스쿠버 다이빙
세부 모알보알 해변은 스쿠버 다이빙 샵 천지입니다. 찾다보면 가격이 더 저렴한 곳도 있을테고, 한국인이 하는 곳도 여러곳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지만.. 그래도 숙박하는 리조트에서 다이빙을 하는 것이 제일 편하지요. 쿠오바디스 리조트 리셉션은 다이빙 샵을 겸하고 있습니다. 비사야 다이버스 VISAYA DIVERS라는 이름입니다.리셉션 내부에는 다이빙 용 장비도 있고.. 한쪽에는 칠판이 있어서 그날그날 다이빙 나가는 사람의 이름과 아래쪽에 스노클링을 나가는 사람 수도 기재하고 있지요. 다이빙 가격은 1회 1450, 앞바다를 제외하고는 marin park fee가 붙어서 1550페소(약 45,000원)인 셈입니다. 일반적인 샵보다는 좀 비싼 편이에요. 만일 자기 장비를 다 갖추고 있다면 1회에 990으로 500페소

동네 강아지처럼 바다 거북이를 볼 수 있는 곳
필리핀 세부의 시골마을 모알보알이 다이버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건,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하나는 페스카도르 섬의 정어리떼, 그리고 또 하나는 바다 거북이지요. 2년 전, 그 바다 생물들을 만끽했던 저는 친구들과 함께 그 감동을 나누고 싶어 다시 모알보알을 찾았습니다.예전에도 들렀던 사베드라 다이빙 샵입니다. 매일 세 차례의 정기 다이빙이 있습니다. 아침 7시 반, 10시, 오후 2시그리고 나이트 다이빙을 할 경우 5시반~6시 경에 다이빙을 하게 됩니다. 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현금 결제시 가격 할인도 있고.. 다국적 다이버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사베드라 다이빙 샵을 찾았는데 2년 전과는 많이 변해있었습니다. 특히 중국인들이 너무 많이 찾아와 붐벼서 장비들이 부족한가 보더라고요. 다이빙 강사도 부족해보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