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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페이스 1920
금주법 시대 마피아들의 싸움을 그리고 있는 보드게임 입니다. 4인용이고 14세이상. 플레이타임이 90~150분이에요. 웨이트가 나름 높은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각각 하나의 세력을 플레이하게 되는데요, 이때 각 세력의 특징을 알고 해야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그냥 막 했는데, 끝날 무렵에야 각 세력의 특징을 알겠더라고요. 각자 구역을 점령하거나 술과 무기를 만들어서 팔기도 하고 불법 사업을 하고 정부에 로비를 하기도 합니다. 너무 방식이 다양하고 광범위하다보니 게임 설명을 하는데에만 1시간 이상 소요되었습니다. 게임 자체는 재미있습니다. 테마도 좋고 잘 만들어져 있어요. 다만 예상과는 밸런스가 많이 다르.......

페이퍼 사파리
깃털처럼 가볍고 쉬운 보드게임으로 플레이타임도 매우 짧은 게임입니다. 브릿지 게임 정도로 할만한 것 같아요. 페이퍼 사파리 입니다. 카드를 잘 섞어서 각자 앞면을 보지말고 6장씩 받아 뒷면으로 늘어놓습니다. 이 중 한 사람이라도 6장 전체가 앞면으로 뒤집히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자기 턴에는 카드 더미의 맨 윗장이나 옆에 버려진 오픈된 카드 중에서 1장을 가져와서 내 앞에 6장 중 하나를 선택해서 교체합니다. 교체된 카드는 버려진 카드 더미로 가죠. 이때 교체된 카드는 앞면으로 놓이는데, 코끼리나 타잔 등 특수 카드라면 지정된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6장을 모두 뒤집어서 점수 합산이 적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

파러웨이
쉽고 단순해 보이지만, 은근히 머리 아픈 게임입니다. 독창적인 빌드 게임이에요. 저에게는 나름 잘 맞는 게임이었는데, 함께 하는 사람들이 고통 받는 것을 보니 취향을 많이 탈 것 같습니다. 자기 손에 있는 카드를 동시에 내려서 자신만의 빌드를 만들어가는 방식입니다. 다시 손을 채울 때는 방금 낸 카드에 써있는 숫자 순서로 바닥의 카드를 골라가는 방식이지요. 이쯤이면 별거 아니네 싶으실텐데, 문제는 마지막 점수 계산에 있습니다. 모두 뒤집고나서 제일 마지막에 낸 카드부터 뒤집어 점수 계산과 자원 처리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처음 내는 카드 부터 후반부의 빌드 전략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지요. 규칙은 매우 단순한 게임이지만.......

노 터치 크라켄
초보용으로 할만한 추천 게임입니다. 탐험가 팀과 스켈레톤 팀으로 나누는데, 당연히 누가 스켈레톤인지는 모릅니다. 한 사람당 5장씩 카드를 나눠 갖습니다. 내가 받은 5장인 무엇인지 확인하고 자기 앞에 5장을 섞어서 펼쳐두는데요, 이제 카드를 한장씩 오픈해야 합니다. 이 중 단 한장이 있는 크라켄이 나오면 바로 스켈레톤 팀의 승리. 보물을 인원 수만큼 찾으면 탐험대 팀의 승리입니다. 심플하죠? 계속되는 블러핑이 재미의 중심이고 내가 가진 카드가 무엇인지는 알지만 위치를 모른다는 점도 포인트 입니다. 지금까지 실패한 적이 없는 게임인데요, 초보자들이 하기에도 부담이 없고 숙련자가 사이에 껴있으면 혼자서 이중 삼중 블러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