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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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추가} 도서 정리 1권당 천원에 판매합니다 + 교환도 가능합니다 :)

(리스트 추가} 도서 정리 1권당 천원에 판매합니다 + 교환도 가능합니다 :)

이사 예정으로 책장들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아마 이사 전까지 리스트는 꾸준하게 업데이트 될 것 같습니다 :)정리하지 않은 도서들이 엄청 많네요.. ㅠㅠ 기본 택배비 3천원 ( 4천원으로 거래하는 택배사 이용 )+ 도서비용 으로 계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도서 서평 등으로 제공 받은 도서들이 대부분입니다**도서 속지 ( 출판사에서는 도비라...라고 하는데 정확하게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혹은 책 하단 / 상단에 증정 도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는 거의 최상의 상태입니다이 점 감안하고 부탁드립니다 이전에는 네이버 등에서 무료 증정 등을 했지만이후에 중고나라에 재판매를 하는 분들도 있고안 읽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적으로 받는 분들이 있어 권당 천원으로 책정

살인하는 트럭에 대한 안타까움

살인하는 트럭에 대한 안타까움

벚꽃 피는 봄날, 미소녀에게서 ‘트럭,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을 받는 것으로 시작하는 청춘과 열정의 트럭 드라이브 이야기가 하나쯤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얼떨결에 좋아한다고 대답했다가 트럭부에 입부해서 풋내기 드라이버로 시작하지만, 차츰 트럭의 묘미에 빠져 진정한 트럭맨이 된다는 전개죠. 전세계의 트럭 매니아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을 게 틀림없습니다. 어디서 들어본 얘기 같다고요? 그건 당신의 내면에서 이런 이야기를 원하고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설마 이 비슷한 얘기가 어디 있을라구요. 어쨌든, 정말로 트럭을 좋아하는가 싫어하는가 따져본다면 저는 그 둘 중 어느 쪽이라기보다는 ‘안쓰럽다’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트럭이 나왔다고 기뻐 날뛸 이유도 없고, 꼴도 보기 싫다고

자막을 못 믿어 영어를 공부해야 하나

자막을 못 믿어 영어를 공부해야 하나

영어가 쉽게 느껴질 날은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영화를 자막 없이 볼 수 있을 정도로는 잘 하게 되고 싶다. 그리고 그 이유란 학구열이나 자아 실현 따위가 아니라 정말 단순히 자막을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영화를 자막을 이용해 본다는 것 자체가 영화 감상의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다. 물론 더빙판 제작보다 간편해서 외국의 영화를 빠르게 볼 수 있게 해주므로 자막은 무척 고마운 존재지만, 자막이란 일단 관람객의 시선을 끌어내리게 되어 있어서 원래 영상에서 의도한 시선의 흐름이 유지되지 않는다. 따라서 자막으로 보다 보면 자연히 작은 부분은 놓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의 현란한 격투 장면에서 둘다 말이 많아 이런 저런 소리를 떠들어대면 단검의 손잡이를

롤플레잉을 하지 못하는 내 게임 취향이 마이너하다

롤플레잉을 하지 못하는 내 게임 취향이 마이너하다

남들 못지 않게 게임을 좋아하는 나지만 유독 정통 롤플레잉 게임만은 손을 대지 않게 되었다. 한때는 TRPG를 즐기던 사람이니까 롤플레잉 게임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취향에 충실한, 숭고한 행위가 아닌가 생각하면서도 막상 훌륭한 대작 롤플레잉 게임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어도 전혀 끌리지 않는 것이다. 이 현상은 제법 오래된 것이라 2011년에도 비슷한 글을 쓴 적이 있다. 4년이 지나도록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셈인데, 요즘 이 게임 저 게임 집적거리다 보니 이유가 꽤 명확해졌다. 일단 롤플레잉 게임이라는 게 고작 몇 시간 해서 끝낼 수 있는 게 아니라 시간적으로 문제가 있다. 할 시간이 없다기보다는, 그 시간에 영화나 책이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게 이야기를 즐기는 방식으로는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