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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posts1) 용화산, 오봉산
# 용화산, 오봉산은 강원도 화천군과 춘천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각각 해발 877, 777미터로 만만치 않은 높이지만 들머리인 큰고개(용화산), 오봉산(배후령)의 해발이 약 600미터 정도 되기 때문에 정상까지 오르는 것은 어렵지 않다(각각 1시간정도 걸린다). 게다가 거리도 가깝기 때문에 1일 2산 하기가 무척 좋다. 자차가 있다면 원점회귀 후, 차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지만 산을 오롯이 느끼고 싶은 사람(뚜벅이)을 위한 연계산행 코스가 있다. 양통마을에서 시작해서 용화산의 해발을 오롯이 획득하고, 배후령으로 하산하여 그 해발을 두 발로 다시 꾹꾹 밟는 코스. 배후령에서 급하게 김밥을 흡입하고, 정상석에서 청평사까지 긴 계곡길을 하나하나 내려가는 코스. 청평사 선착장에서 소양강댐까지 유람선을 타고 소양호

섬이 쓰고 바다가 그려주다 함민복 에세이
섬이 쓰고 바다가 그려주다 함민복 에세이섬이 쓰고 바다가 그려주다 함민복 에세이세상의 끝, 삶의 끄트머리에서 만나고독과 소박함과 가난의 기쁨···그 십여 년의 진솔한 기록1996년 함민복 시인은 강화도의 마니산을 찾았다가 그곳의 풍광에 매료되었다. 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갯벌에 뻗은수백 갈래의 물길이 바다의 뿌리를 이루고 있었다. 부초처럼 떠돌던 그의 영혼과 육신이 쉬어갈 만한 곳이었다. 이후시인은 '섬사람'으로 살면서 텃밭을 가꾸고 어선을 타고 동네의 잡일을 돕고 글을 쓰고 시를 썼다. 하나라도 더 취하려고 부단히 달려가는 자본주의의 트랙에서 벗어나 느리고 가난하게 살았다.<섬이 쓰고 바.......
[이웃사촌] 가족이 함께 의미를 나눌 시대극
간만에 큰 규모의 시사회가 진행되었다. [7번방의 선물]로 많은 관객을 눈물짓게 했던 이환경 감독의 신작 [이웃사촌]을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과 함께 했다. 시작부터 "빨갱이로 엮어라, 가택연금을 시켜라, 애국심이 있느냐" 등등 대략적으로 짐작하게 하는 우리나라의 독재정권의 어느 시점이 떠오르면서 살짝 답답함이 올라왔다. 인권이고 뭐고 없이 빨갱이에 대한 공포증을 이용하여 그저 다르면 틀리고 제거해야 하는 야만적 시대의 악행이 떠오르는 이야기가 희화되어 조금은 대중적인 눈높이로 전개되었다. 지금의 시선에선 도무지 상상도 할 수 없어 무슨 코미디 촌극인가 할 에피소드들이 시대극에 맞춰 올드한 코미디 코드로 그려지기도 하고 그야말로 대사에서도 나오지만 억지와 비약이 난무한 상황묘사가

당신도 산티아고 순례길이 필요한가요 : 독립출판으로 만든 책
안녕하세요! 여행작가 김지선입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뜸하게 했던 건, 바로 이 책 때문이에요~ 마무리 작업하고 인쇄하고 정리하고 하느라 이제서야 정신 차리고 소식 전해요! 저의 첫 여행 에세이이기도 해서, 애정을 듬뿍 담았습니다. 당신도 산티아고 순례길이 필요한가요 이 책은 제가 직접 기획해서 글쓰고 편집하고 디자인까지 해서 만든 독립출판 서적이에요. 그래서 아직 온라인서점에선 판매하지 않고, 개인 스토어팜을 통해서만 팔고 있지요~ 하지만 벌써 여러 서점에서 입고문의가 오고 있기에 오프라인 서점 몇 곳에서는 책을 만날 수 있을거에요! 오프라인 서점 소식은 제가 입고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