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플레잉을 하지 못하는 내 게임 취향이 마이너하다
By 메모선장의 블루하우스 | 2015년 1월 28일 |
남들 못지 않게 게임을 좋아하는 나지만 유독 정통 롤플레잉 게임만은 손을 대지 않게 되었다. 한때는 TRPG를 즐기던 사람이니까 롤플레잉 게임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취향에 충실한, 숭고한 행위가 아닌가 생각하면서도 막상 훌륭한 대작 롤플레잉 게임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어도 전혀 끌리지 않는 것이다. 이 현상은 제법 오래된 것이라 2011년에도 비슷한 글을 쓴 적이 있다. 4년이 지나도록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셈인데, 요즘 이 게임 저 게임 집적거리다 보니 이유가 꽤 명확해졌다. 일단 롤플레잉 게임이라는 게 고작 몇 시간 해서 끝낼 수 있는 게 아니라 시간적으로 문제가 있다. 할 시간이 없다기보다는, 그 시간에 영화나 책이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게 이야기를 즐기는 방식으로는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친구가 되어주는 컨셉의 인공지능 챗봇....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20년 7월 12일 |
[관련 사이트] 우연히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된 챗봇인데, 아직은 베타 테스터 모집 수준이지만 충분한 데이터가 확보된다면 정식으로 출시될 모양인 듯 합니다. 인간이 되고 싶은 인공지는 챗봇이라 소개하고 있는데, 친구가 되어준다는 차별화된 컨셉을 가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본인은 베타테스터에 선정되지 않아서 직접 경험헤 보지는 못헸지만 말 그대로 친구처럼 일상적인 대화를 주고 받는 방식인 듯 합니다.(물론 내부적으로는 사용자의 모든 언행을 데이터화 해서 저장하겠지만...) 아마 기존에도 이와 비슷한 기능을 가진 봇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저렇게 실존인물처럼 구체화된 컨셉과 이미지(20살 건국대생이라는...)를 가지고 친구봇을 표방하는 것은 조금은 특이한 부분이라 할수 있습니다. 갸뜩이나
하스스톤과 무작위성
By 청광's 이글루 | 2014년 11월 10일 |
이번 블리즈컨에서 하스스톤 확장팩 '고블린 대 노옴'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공개된 카드는 대략 20여가지고 공개된 카드 대부분이 무작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운빨좆망겜'소리를 듣기도 하는 하스스톤인데, 무작위 카드를 대거 추가시키면 어떻게하냐라는 비판도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사실 무작위성(혹은 운빨)이라는 것이 워크래프트 세계내 기계공학의 특징이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와 '재미'있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무작정 거부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운빨좆망겜이라는 평가를 이해 못할 정도는 아니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TCG 자체가 무작위성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입니다. 덱을 구성을 하고 덱에 있는 카드를 활용하여 게임을 진행한다는 큰 틀에서 보자면, 결국 덱에 있는
폴아웃2 하는 만화 #23 - 피기의 보물찾기
By 우켈켈 연구소 이글루스 지부 | 2017년 1월 9일 |
피기는 남쪽으로 내려가 광산 마을인 브로큰힐을 들르게 됩니다. 브로큰힐은 구울과 뮤턴트, 인간들이 공존하는 마을입니다. 맛있는 겍은 볼트에 있다고 하니 여기에 볼 일은 없지만 피곤한 다리를 좀 쉬어주려고 합니다. 땅딸막한 보물 사냥꾼 미키는 유쾌한 친구입니다. 함께 보물찾기를 해보자는 제안에 피기는 절로 신이 납니다. 보물이 어떤 맛있는 건 지는 모르겠지만 찾는 재미가 나름대로 있겠죠. 마을 동쪽 거주지에 가 보면 늙은 구울 타이폰이 있습니다. 구울 노인은 보물장소에 대해 알려 주겠다면서 여러가지 잔심부름을 피기에게 시킵니다. 참고로 타이폰의 아버지는 폴아웃1에 나온 구울 도시 네크로폴리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