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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대학생활

평화로운 대학생활

MAIZ STACCATO|2024년 10월 16일|만화/애니

“오락실이나 하고 살거니?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집에서 쫒겨 났다. 그래도 낳은 ‘죄’가 있으니 속옷은 남겨준다고 했다. 팬티 한 장만 달랑 걸친 상태로 집 앞 약수터로 올라갔다. 옷 한 벌 없이 시내로 나갈 만큼 철판은 아니었다. 계획은 이랬다. 약수터를 올라가다 보면 쉼터가 있다. 거기에서 해가 질 때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걸어서 일하는 매장으로 가자. 아침까지 버티면 사장님 옷 한 벌은 빌려주시겠지. 한참을 기다리다가 슬슬 날이 어두워졌다. 조심스럽게 주위를 살피며 산을 내려왔다. 약수터 입구에 다달았을 때, 정자에 앉아있는 어머니가 보였다. “이야기 좀 하자.” 사건의 발단은 이랬다. 우리 집안 형편에 대학.......

김진향 작가 <위로> 출간 기념 북콘서트

김진향 작가 <위로> 출간 기념 북콘서트

#출간기념북콘서트 선착순40명 받습니다!!!! 댓글로 성함 남겨주세요! 이름표 제작해 주신다고 해요^^ 드디어~~~ 편안하게 독자분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생겼어요! 10월 22일 방배동 카페 노아에서 7시부터 있습니다^^ 참가비는 1만 원에 커피+빵 제공이에요👍🏻 이번에 사회는 에이아이북스 강대진 회장님께서, 진행은 배우 박인영 언니가 맡아주기로 했어요!!! 감사합니다😻🫶🏻 강지민 바이올리스트님 연주 감사합니다^^ 꼬옥 오셔서 저와 인사도 나누시고 궁금한 거에 대한 질문도 해주시고 사진도 같이 찍어 주세용 ㅎㅎㅎ👍🏻 곧 만나요!! 전 내일 서울로 올라갑니다~~ 17일 예스24 북토크 준비히러~😻 #위로 #라콤펜사.......

에세이 추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블랙버드의 노래 후기

에세이 추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블랙버드의 노래 후기

처음 라는 이름의 책을 만났을 때는 표지에 그려진 작은 까만 새의 이야기를 다루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한국에서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블랙버드… 다시 말해서 까만 새는 까마귀와 까치가 있다. 까마귀는 오래전부터 흉조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새였고, 까치는 "까치 까치 설날은~"이라는 노래와 함께 길조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새였다. 혹자는 까치는 흰색이 섞여 있는 새이기 때문에 검은 새라고 말할 수 없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까치도 까마귀도 공통적으로 블랙버드라고 말할 수 있는 새라고 생각한다. 의 저자 크리스천 쿠퍼는 어릴 때 색다른 무늬를 가진 까만 새.......

구름 속에서 개굴

구름 속에서 개굴

MAIZ STACCATO|2024년 10월 3일|만화/애니

Scene 1 # 고급 중국 요리점. 짜장면과 짬뽕, 가끔 탕수육. 내가 아는 중국집은 거기까지였다. 하지만 헤드헌터를 통해 가게 된 강남의 중국집은 고급 클럽 같았다. 이름을 대니 안쪽에 있는 룸으로 안내해준다. 나이가 있어 보이는 어르신 두 분이 나를 반겼다. 회사를 차리려고 하는데, 애니메이션을 아주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듣자하니 오타쿠라면서요? 게임도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봤고. 아, 식사도 주문 안했네. 뭐 드실래요? 긴장한 채 메뉴판을 훑었다. 이럴 수가! 짜장면도 짬뽕도 보이지 않았다. 중국집 맞아? 몇 시간 후 나는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었다.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는 결코 고급 음식점에 압도 되어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