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포스트: 269|아이템:야영지(0)
Tags

Posts

269 posts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17 - 남섬, 와나카 키위 홀리데이 파크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17 - 남섬, 와나카 키위 홀리데이 파크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17 - 남섬, 와나카 키위 홀리데이 파크   퀸스타운에서 장도 보고, 오는 길에 예상치 못한 오래걸리는 공사구간을 2개나 더 만났다보니, 7시를 훌쩍 넘긴 시간에야 겨우 캠핑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키위 홀리데이 파크는 유명 홀리데이 파크 체인 중 하나로, 와나카에서는 이곳이 제일 평이 좋았다. 대신 와나카 시내에서는 좀 떨어진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었다.   와나카 키위 홀리데이파크 - https://wanakakiwiholidaypark.nz/   리셉션에 들려서 체크인. 역시 예약이 되어있으니, 간단하게 홀리데이 파크 설명만 해주고 끝난다. 성수기로 진입한게 아니라서 예약이 필수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미리 예약을 해두니 확실히 편하긴 했다.   체크인 하는동안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우리 캠핑카.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와나카 키위 홀리데이 파크의 주방. 오늘은 뭘 해먹을까 하다가, 소세지와 버섯, 그리고 베이컨을 베이스로 밥을 먹기로 했다. 소세지는 한번 삶은 다음에 구워줬고, 베이컨과 버섯은 그냥 바로 구웠다.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울까 하다가,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고기는 내일로 미루고 오늘은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다. 어쨌든 그래도 고기인건 변함이 없지만.   그리고, 저 버블리는 티슈형 주방세제인데, 여행다니면서 참 잘 썼다. 편해.   해물볶음고추장에 버섯, 베이컨, 소세지를 반찬으로 간단하게 먹었다. 김치도 있었어야 했으나, 김치를 짐싸는 날 냉장고에 두고 안가져와서 ㅠㅠ 그 후 슈퍼마켓에서 찾아봤으나 없어서 그냥 다녔다는 슬픈 이야기가..   아, 그리고 저 지코 마시는 남자입니다. 미워하지마세요. ㅠㅠ 다른 코코넛 워터도 있었으나, 지코가 반값이라서 ㅠㅠ   분리수거. 나름 분리수거를 절저하게 하는 편이다.    샤워시설. 낮시간대에 잠시 청소시간이 있다. 샤워시설도 깔끔하고 좋았다. 사우나도 있는 것 같았지만, 저녁이 늦어서 닫혀있었다. 뭐 유료여서 쓰진 않았을 것 같지만.   세탁실. 세탁은 $3, 드라이는 $4. 한번에 꽤 많은 양을 빨래할 수 있으니, 이정도면 저렴한 편이다.   한켠에는 차량 청소용 진공청소기도 있었다.   다음날 아침, 와나카 키위 홀리데이파크 풍경.   다음날 아침, 나가는 길에 덤프스테이션에 잠깐 들려 오수를 비우고, 프레시워터를 채운 뒤 와나카 여행을 시작했다.   사실, 원래 일정대로라면 새벽같이 로이스피크에 올라야 했다. 그런데, 전 날 저녁, 다음날 아침 와나카의 날씨는 비가 오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포기를 하고 와나카 일정을 한 뒤 후커밸리로 가는 것으로 바꿨다.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니 해가 쨍쨍. 비올거라 생각해서 새벽같이 일어나지 않았는데, 안타까웠다. ㅠㅠ 그냥 일단 일어나고 볼 걸.   그래도 여기서 일정이 조금 바뀐게 나름 전화위복이 되어, 이 뒤의 일정에 비가 매일같이 오는 날임에도 비를 맞는 일 없이 무난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아니었다면, 이 이후의 관광지는 모두 비를 맞으면서 다녀야 할 뻔 했으니까.   뉴질랜드 캠퍼밴 예약하기 - https://link.kimchi39.com/new-zealand-campervan   뉴질랜드 렌트카 예약하기 - https://link.kimchi39.com/new-zealand-rent-car

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16 - 퀸스타운 와카티푸 호수와 카운트다운 슈퍼마켓 장보기

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16 - 퀸스타운 와카티푸 호수와 카운트다운 슈퍼마켓 장보기

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16 - 퀸스타운 와카티푸 호수와 카운트다운 슈퍼마켓 장보기   그렇게 테아나우에서 가볍게 샌드위치를 테이크아웃해서 캠핑카에서 먹으며 오늘의 목적지인 와나카까지 이동하기로 했다. 테아나우에 잠시 들리면서 또 시간을 좀 쓰기도 했고 하다보니, 이래저래 또 시간이 부족해져 버렸다. 퀸스타운에 도착하면 오후 5시쯤이 되는데, 글레노키나 애로우타운을 갈까 하다가 그냥 바로 와나카로 가서 일찍 쉬면서 요리를 하는 것으로 일정을 정했다.   다음날 오전에 약 8시간 정도 걸리는 로이스피크 트래킹을 할 예정이었기 때문.   테아나우에서 퀸스타운으로 가는 길은 딱히 볼만하다 싶은 풍경은 없다. 그냥 밋밋한 풍경이 계속 이어지다가, 와카티푸 호수에 와서야 볼만한 풍경이 이어진다. 왼쪽으로 달리기 때문에 호수 옆으로 멋진 포인트들이 나타날때마다 언제든지 서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이 도로는 이렇게 굽이굽이 되어있지만, 제한속도가 무려 100km다. 85km 커브만 봐도 알 수 있는데, 달리다보면 정말 여기서 100km를 낼 수 있는게 맞는가 의심스러울 때도 있다.  이건 여기뿐만 아니라, 뉴질랜드를 여행하다보면 느낄 수 있는 부분인데.. 또 의외로 직선도로에서는 과속들을 잘 안한다. ㅎㅎ 그래서 그냥 마음껏 달려보라고 해둔건가.   꽤 다양하게 계획했던 퀸스타운에서의 일정은 카운트다운 슈퍼마켓을 들리는 것으로 확 단순하게 변했다. 사실 와나카에서 들려도 되긴 하지만, 와나카의 카운트다운은 캠핑카 주차불가(물론 건너편에 대면 된다)인데다가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에반해 퀸스타운의 카운트다운 슈퍼마켓은 동선상에 있어서 오히려 시간이 더 짧았다.   오픈파이어만 할 수 있어도 감자와 고구마를 잔뜩 구워먹는건데 ㅠㅠ   아침식사용 주스도 사고,   소고기도 샀다. 스테이크용으로는 Scotch Fillet이나 Sirloin이 무난했다. Scotch Fillet은 잘 잘라서 구우면, 등심 굽듯이 구울수도 있어서 좋았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스테이크 스타일로 먹는걸 좋아하지만.   호주에 1년 넘게 살았을때에도, 절대 익숙해지지 않았던 베지마이트. 아직도 먹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간다. 피넛버터나 누텔라도 있는데, 굳이 베지마이트를.   그리고 꿀.    슈퍼마켓에서는 UMF함량이 높은건 없었고, 5+나 10+ 정도가 가장 높은 정도였다. 대신 요 함량대에서는 슈퍼마켓이 일반 드럭스토어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저렴했다.   휴지들.   라면.    하나는 짤려서 안보이지만 한국라면도 2가지나 있었다. 캠핑카에서는 물을 직접 끓일 수 있는 만큼, 라면도 손쉽게 해먹을 수 있어서 참 편하다. 뭐 해먹기 귀찮을때에는(특히 점심), 그냥 라면 끓여서 오뚜기밥 하나 말아먹으면 끝나기 때문이다. 이동하는 도중에 사야 할 것들을 정리해서 슈퍼마켓에 들어갔던 만큼, 필요한 것들을 사고, 결제까지 하고 나오는데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그렇게 장을 보고 난 뒤, 바로 와나카로 향했다. 캠핑카는 크라운 레인지 로드(Crown Range Rd)를 달릴 수 없기 때문에, 크롬웰을 경유해야 했고 총 1시간 반이 넘게 소요되었다.   뉴질랜드 캠퍼밴 예약하기 - https://link.kimchi39.com/new-zealand-campervan   뉴질랜드 렌트카 예약하기 - https://link.kimchi39.com/new-zealand-rent-car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11 - 테아나우 TOP10 홀리데이파크 & 양갈비 굽기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11 - 테아나우 TOP10 홀리데이파크 & 양갈비 굽기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11 - 테아나우 TOP10 홀리데이파크 & 양갈비 굽기    테아나우에는 대표적인 홀리데이파크가 2개 있는데, 하나는 타운 안에 있는 TOP10 홀리데이파크로 근처의 마트도 가까워서 여러가지 필요한 곳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반면에 레이크뷰 홀리데이파크의 경우 조금 떨어져 있지만, 대신 호수변에 있어서 조용하고 조금 더 호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는 나름 장을 보기도 해야 했고, 테아나우 타운도 돌아다닐 예정이었으므로 TOP10 홀리데이파크로 갔다. (참고로 레이크뷰 홀리데이 파크는 과거에 TOP10 이었다.)   정작, 너무 늦게 캠핑장에 도착한 관계로 타운 구경은 뒤로 미루고, 일단은 체크인을 한 후 저녁식사 준비부터 해야하긴 했지만 ㅎㅎ    테아나우 TOP10 홀리데이파크: https://teanautop10.co.nz/ 테아나우 레이크뷰 홀리데이파크: https://teanauholidaypark.co.nz/   TOP10 홀리데이파크의 체크인 카운터. 미리 예약을 했던지라, 바로 이름만 확인하고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한쪽에서는 여러가지 캠핑관련 물품들도 작게 팔고 있었다.    테아나우 TOP10 홀리데이파크의 주방.   가볍게 레크레이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뭐, 대부분은 소파에 앉아서 인터넷을 하고 있었지만.   외부에는 이렇게 BBQ를 하는 곳도 있었다. 한 그룹이 독점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딱 고기만 굽고 이동해야 할 정도의 시간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었다. 나름 지붕 아래에 있어서 비오는 날에도 이용이 가능했다.   캠핑장 풍경. 역시 홀리데이파크는 자리가 상당히 가깝게 붙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 10시만 지나면 어느곳이든 다 조용해진다.  오늘의 저녁식사는 양갈비! 테아나우로 오는 길에 미리 오일과 시즈닝을 뿌려서, 안으로 배어들도록 만들어 놓았었다.   이제 구워야 하니까, 프로판 가스를 켜고..   캠핑카 옆의 BBQ 그릴을 꺼내면 완성. 그리고, 인클루시브팩에 포함된 테이블과 캠핑의자를 꺼내서 세팅하면 바로 옆에서 굽고 동시에 먹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다. 그렇다보니 고기를 구울때는 주방으로 가지 않고 차 옆에서 구워먹는 날이 많았다. 이렇게 홀리데이파크로 올 때에는 사실 주방이 있어서 요리 부담이 없지만, 화장실 정도밖에 없는 무료캠핑장으로 갈 경우에는 이런 조리방법이 도움이 많이 된다.   준비한 양갈비를 적절하계 예열된 그릴 위에 올려주면, 향긋한 양고기 냄새가 풍겨올라오기 시작한다. 양고기의 향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라도, 이렇게 시즈닝을 뿌린 신선한 양갈비는 아주 손쉽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다. 괜히 사람들이 양갈비 양갈비 하는게 아니니까.   다른 건 하나도 필요가 없었다. 야채는 양파를 굽는 것 만으로 충분했고, 바로 옆에서 구울 수 있는 만큼 3판을 차례차례 구우면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양갈비는 정말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았다. 같이 간 일행이 인생 양고기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맛있었다.   저녁식사 후 정리를 하고 나니, 캠핑장도 조금씩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놀이터와 캐빈 풍경. 홀리데이파크는 캠핑카가 아니더라도, 대부분 주방시설이 있는 캐빈이 있어서 이곳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다만, 캠핑사이트보다 훨씬 빨리 매진되므로 일찍 예약을 해야 한다.   저녁에 다시 들려본 키친. 나름 전자렌지와 오븐도 있고, 요리용쿡탑도 많고, 시설도 상대적으로 괜찮은 편이었다. 아직 본격적으로 성수기로 접어들기 전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도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세탁실. 빨래 4 NZD, 드라이 4 NZD. 한번 빨래하는데 약 6천원 정도가 든다.   스파..라는데 아마 사우나 같은게 아닐까 싶었다. 유료인데다가 잠겨있어서 쓸 기회는 없었지만.   오수를 버리는 덤프스테이션.   화장실과 샤워시설. 나름 뜨거운 물도 잘 나왔고, 무료로 쓸 수 있는 헤어 드라이기도 있었다.    샤워를 하고 오니, 이제 정말 어둑해진 캠핑장의 하늘. 이때가 아마 밤 10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다.   다음날 아침식사는 단촐하게 먹었다. 가볍게 베이컨과 계란후라이, 그리고 전자렌지에 오뚜기밥을 돌려먹었다. 오렌지주스와 커피는 곁다리. 이정도는 10분이면 준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 정말로 단촐한 식사라고 할 만 했다.    뉴질랜드 캠퍼밴 예약하기 - https://link.kimchi39.com/new-zealand-campervan   뉴질랜드 렌트카 예약하기 - https://link.kimchi39.com/new-zealand-rent-car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04 - 퀸스타운 레이크뷰 홀리데이 파크 캠핑장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04 - 퀸스타운 레이크뷰 홀리데이 파크 캠핑장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04 - 퀸스타운 레이크뷰 홀리데이 파크 캠핑장   스카이라인 곤돌라와 루지를 타고 나서, 다시 걸어서 퀸스타운 레이크뷰 홀리데이 파크 캠핑장으로 돌아왔다. 캠핑장은 객실의 경우에는 빨리 마감이 되지만, 캠프사이트는 상대적으로 천천히 마감이 된다. 뉴질랜드의 경우에는 사람당으로 비용을 받기 때문에, 인원이 많을수록 캠핑장 비용이 비싸진다. 그래서 하루는 캠핑장, 또다른 하루나 이틀은 무료 캠핑장에서 묵는 사람들도 많다.   캠핑장 홈페이지: https://holidaypark.net.nz/   Queenstown Lakeview Holiday Park, Accommodation [Official Site] Stay with us, you are only minutes away from various adventure activities and spectacular scenic spots. Our friendly and well-informed Guest Service Team are always available to help you plan and book the varied activities you can enjoy within Queenstown a holidaypark.net.nz 리셉션에서 체크인. 미리 예약을 하고 갔던터라, 크게 어려움 없이 바로 조회를 하고 체크인을 끝낼 수 있었다. 직원이 끈질기게 액티비티 예약을 하라고 권유하기는 했지만, 몇 번 거절하자 더 이상 물어보지는 않았다. 아마도 투어를 팔면 일정금액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영업을 하는 것 같았다.     홀리데이파크의 경우 단순히 캠퍼밴과 텐트를 위한 캠프사이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숙소들도 함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런 숙소들은 주방시설을 갖추고 있는 경우 대다수이기 때문에, 캠핑카가 아니더라도 여행을 하면서 요리를 해먹는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 다만, 이런 숙소들은 그만큼 가격도 비싸다.   퀸스타운 캠핑장에 주차되어 있는 수많은 캠퍼밴들. 상당히 다닥다닥 붙어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 10시가 지나면 정말 조용해진다.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분명 웃고 떠들던 사람들이 특정 시간이 되자 귀신같이 조용해졌다. 덕분에 이렇게 붙어있어도, 사람들의 소음으로 잠을 자지 못한적은 없었다.   아, 물론 일부 무료 캠핑장에서 묵었을 때는 좀 늦게까지 떠드는 친구들이 있기는 했지만, 유료 홀리데이파크에서는 그런일이 거의 없었다.   뜨거운 물이 아주 콸콸 잘 나오던 샤워시설. 딱히 시간제한도 하지 않아서, 여유롭게 샤워를 할 수 있었다.   세탁실. 동전이 있어야 세탁을 할 수 있으며, 세제는 카운터에서 판매한다. 캠핑장에 따라서 세제가 무료인곳도 있었지만, 여기는 유료였다.   트램폴린과 미끄럼틀이 있던 아이들 놀이터. 다양한 이야기지만 트램폴린은 아이들 전용.   오수를 버리고, 물을 채울 수 있는 덤프스테이션. 첫날인지라 딱히 이용할 일이 없었지만, 여행일정이 길어지면 최소 이틀에 한번씩은 들리게 된다.   주방시설도 나름 깔끔하게 잘 되어있었다. 이 날의 날씨가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는 10~20분 간격으로 반복하고 있었던 터라, 밖에서 BBQ시설을 이용할 수 없어서 이날은 주방에서 요리를 했다. 고기를 구워야하는데, 주방에서 요리를 해야하는게 좀 걱정이 되긴 했지만... 그 걱정이 사실이 되어버렸다.   캠핑장에 도착했을 때 미리 오일과 시즈닝을 뿌려놓았던 립아이 스테이크. 근데, 주방의 저 쿡탑이 정말 온도가 안올라서, 스테이크를 구운게 아니라, 거의 찌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ㅠㅠ 역시 고기는 BBQ그릴에서 구워야 하는데, 그놈의 비가 뭔지.. 다행히 이 날 이후로는 저녁 식사시간에 비가 오는 날은 없었다.   꽤 두툼했던 스테이크는 이렇게 조촐한 느낌이 되어버렸다. 빠르게 구워서 육즙을 보존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스테이크였지만, 그래도 맛은 나름 괜찮았다. 느리게 구워서 조금 잡내가 나긴 했지만. 저녁식사는 탄수화물을 배제한 고기와 야채만으로 이뤄진 식사를 했다. 딱히 저탄고지를 하거나 하는 건 아니었지만.   어쨌든 그렇게 퀸스타운 홀리데이 파크에서의 하루가 지나갔다. 생각보다 길었던 여행 첫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