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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묵직한 연기자의 가벼운 가수 변신
두 번 보고 세 번 봐도 그가 맞다. 이름과 앨범 커버의 사진, 틀림없는 배우 마동석이다. SNS를 통해 연기와는 다른 푸근하고 귀여운 면모를 드러내 오곤 있다지만 가수 데뷔는 예상 밖이다. 그것도 래퍼. 놀라움과 의아함을 금할 수 없다. 그에게 가수 명함을 덧붙여 주는 데뷔 싱글 'B.D.T (Begin Delicious Time)'은 경악스러움을 연장한다. 목소리를 낮게 깐 도입부의 짤막한 내레이션("네 곁엔 내가 있어")부터 느끼함이 밀려온다. 뒤이어 내뱉는 대사("목소리 들려줘", "널 보고 싶었어")와 고풍스러운 스캣("예아")으로 또 한 번 느글거림을 증폭한다. 단 20초 만에 푹 익은 김치, 피클, 무절이를 애타게 찾게 만든다. 이어 마동석은 중간 템포의 나긋나긋한 비트에 래핑을

빌보드 장기집권을 저지한 노래들
지난 18일을 끝으로 Mark Ronson의 'Uptown Funk'가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서 내려왔다. 2015년의 1/4분기를 경쾌함으로 물들였던 'Uptown Funk'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사운드트랙 'See You Again'에 왕관을 넘겨줬다. Mark Ronson은 14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전에도 Boyz II Men의 'End Of The Road', Whitney Houston의 'I Will Always Love You', The Black Eyed Peas의 'I Gotta Feeling' 등 싱글 차트 정상을 장기간 접수한 사례는 많다. 이들은 한 번 1위를 하기도 어려운 격전지에서 대단한 위업을 이룩함으로써 대중음악사에 자신의 이름을 또렷이 새

잭 블랙과 지미 팰런의 환상적인 듀엣
멋진 공연이 반드시 화려한 무대와 근사한 의상, 시원스러운 몸짓들의 합이 될 필요는 없다. 며칠 전 [지미 팰런 투나이트 쇼]에서 잭 블랙과 지미 팰런이 록 밴드 익스트림(Extreme)의 히트곡 'More Than Words'를(정확하게는 뮤직비디오를) 커버한 영상이 그것을 말해 준다. 잭 블랙이 과장된 제스처를 취해 가면서 웃음을 주면 지미 팰런은 익스트림의 기타리스트 누노 베텐코트(Nuno Bettencourt)의 세세한 표정까지 캐치해서 재현한다. 짙은 쌍까풀 때문에 더 비슷해 보임. 노래는 잔잔한데 그냥 막 웃음이 남. 패러디, 리메이크를 제대로 하려면 이 정도 디테일은 갖춰야지. 원곡 뮤직비디오.
2015.04.28 ~ 05.03 한주간 두산베어스 단상
2015.04.21 ~ 04.26 한주간 두산베어스 단상 좋았던 점 : 1. 윤명준 선수 보직 전환 2. 이현호 선수의 쾌투 나빴던 점 : 1. 부상 때문에 망했어요. 2. 새내기는 새내기. 남경호 선수 부진. 3. 지명타자는 과연 살아날 수 있을 것인지.... 기타 감상 : KT ~ 삼성과의 6연전. 비로 4경기만 치뤘습니다. 결과는 2승 2패. KT 상대로는 위닝 시리즈를 이어갔지만 삼성전에서 전패한게 뼈아프네요. 1위와의 게임차도 2게임으로 벌어졌고요. KT전에서 니퍼트 선수의 승리를 날려버린 마지막 9회 수비가 아쉬웠지만 기대치에 값한 성적인데 삼성전은 뭐 별로 할 말이 없네요. 첫 경기는 장원준 선수의 부상 및 새내기 남경호 선수의 부진으로 날려먹었고 두번째 경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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