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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정동진 항
지난 겨울 강릉 정동진 바닷가에 다녀왔다. 선쿠르즈 호텔 아래로 내려다 보아지는 작은 항구. 역시 날이 흐려서 사진이 어둡다. 작은 등대와 나룻배가 줄지어 누워있다. 언젠가 선쿠르즈 호텔 조각 공원에서 내려다 볼 때 물놀이 하는 사람들을 보고 내려가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겨울이라 물놀이는 못하고, 운치만 즐겼다. 스쿠터를 타고 항구를 관리하는 듯한 아저씨가 등대 안쪽으로 들어가는 문을 열어주셔서 등대 뒤쪽에도 가보았다. 나는 왜 등대에 서면 아련한 추억이 생각나는지. 바닷가 마을이 고향이라 어릴적 놀던 기억이 생각이 나서 인가 보다. 작은 항구 물이 맑았다. 정동진 바닷가.

태풍과 함께 한 여름휴가 1일1차 -정동진
미루고 미루다가 혼자 떠나는 늦은 여름휴가였습니다. 성수기 피해서 휴가도 미리 내놓고 기차표도 미리 예매했는데 하필이면 태풍이;; 뭐, 이왕 일자 잡힌거 이번에도 미루면 언제가나 싶어서 그냥 갔습니다... 일요일 밤기차로 출발해서 화요일에 귀가하는 1박3일 코스로예정 방문지는 정동진-타임스토리-오죽헌-선교장-경포대-강릉시내-대관령양떼목장-삼양목장-귀가대관령은 마지막날 일정이지만 태풍때문에 불편할 것 같아서 아마도 캔슬.제가 원하는건 새파랗게 개인 하늘에 탁 트여 이국적인 느낌의 초록빛 목장풍경이라... 아무튼 일단 출발입니다. 떠나기 전의 미묘한 긴장감.거기에 가족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갑자기 살짝 가는거라 더 스릴있군요.대략 삼각대, 폼클로션, 우산, 반팔티, 보조배터리, 갤탭, PSP, 디카

1박 2일 여행 - 둘째날 : 정동진
아침에 일어나니 활짝 개어서 저 멀리까지 볼 수 있었다. 9홀짜리 골프장을 운영하는지 깔끔하게 단장된 골프장도 잘 보였다. 일단 아침은 어제 점심 먹었던 그곳에서... C와 메뉴를 바꿔 먹었다. 근데 확실히 나는 황태 해장국은 크게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우거지 해장국이 더 맛있게 느껴진 걸 보면. 근데 우거지 해장국이 맞는지 의심스러운게 일단 우거지가 적었다. 아침이라 더 적었나.... 그래서 꼭 육개장같은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더라. 여튼 잘 먹고, 오늘은 뭐할까 데굴데굴 머리를 굴렸다. 어제 태백역에서 물어봤을 때, 서울발 08:50차가 정동진까지 갔다가 열차타고 올 수 있는 마지막 열차라고 하더라. 정동진까지 가는 다른 차편이 있나 다른 사람들에게 물었더니 이구동성으로 열차!를 외쳐서 어제 정동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