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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와 도쿄 사이 (3): 오사카 카이유우칸(海遊館)
나 혼자서라면 절대로 불가능했을 6시반 기상을 성취하고, 짐을 챙겨서 로비로 내려가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겼다. 그리고 식당으로 가서 아침을 먹었다. 다이이치 호텔의 조식 부페는 방만큼이나 별로였다. 애초에 오사카역 바로 앞이라는 이유 하나로 선택한 호텔이기는 했지만 방은 전반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해 보였고 부페는 사실 호텔 부페라고 하기에는 조금 챙피한 수준이었다. 하긴 하룻 밤에 셋이서 15,000엔짜리 방에서 너무 많은 걸 바라면 안 되겠지. 한 가지 위안이라면 이 호텔은 오사카 중심에 있고, 건물이 원통형으로 생겨서 어느 방에서 보든지 전망은 괜찮은 편이다. 보이는 게 주변의 고층 빌딩들 뿐 딴 건 안 보인다고 하면 할 말 없지만. 밖에 나와 보니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로비에서 무료로

2012. 01. 오사카 여행 두번째 - 10.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 아리마 온천..(2)
금의 탕을 지나서 은의 탕을 찾아 올라가는 길에,고로케를 파는 곳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한국인 + 중국인 관광객이 갑자기 몰려들어서,제대로 지나다니기도 힘들 정도가 되었네요.. 금의 탕을 지나 계속 올라오면,또 하나의 유명한 온천인 은의 탕이 있습니다.. 역시 온천을 좋아하지 않는지라 구지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금의 탕보다 더 위쪽에 있어서 그런지,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아침 일찍이라서 그런가 싶었습니다.. 온천 근처를 어슬렁거리다가 신사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일본에는 신사가 참 많아요..대체 뭔 신을 그렇게 많이 모시는 건지..-_-.. 100엔인가를 내고 오미쿠지 하나를 뽑았습니다..지난번엔 대길이고 이번에는 그냥 길이 나왔습니다.. 원래는 아리마

2012. 01. 오사카 여행 두번째 - 9.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 아리마 온천..(1)
셋째 날은 아침 일찍 고베 아리마 온천으로 향했습니다.원래 가려고 했던 히메지 성이 장기 공사중이라..아리마 온천 -> 고베로 하루 일정을 잡았습니다.. 아리마 온천으로 가기 바로 전 역인 아리마구치..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아리마 온천 역에서 내려서 위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아래와 같은 강(?) 이 보입니다..여행객인지 주민인지 사람들이 아래쪽에서 놀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냥 동네에 있는 작은 강인데도 불구하고..생각보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그러면서도 이질적인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 어쩌면 일본의 특징일지도 모르겠네요.. 자연에 손을 대긴 하지만,이질적이지 않도록 느끼게 하는.. 아리마 온천은 정말 작은 마을입니다..유명한 온

오사카와 도쿄 사이 (1):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월요일 아침 오사카로 출발했다. 역시나 전날 밤 잠은 안 왔다. 밤을 지새우고 타마(多磨)역에서 첫 차를 타고 도쿄역으로 향했다. 중간에 무사시사카이(武蔵境)역에서 츄우오오센으로 환승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사람이 많아서 서서 가야 했다. 심지어 신주쿠역에서도 못 앉았는데 겨우 요츠야역에서 자리를 잡았다. 밤을 샌 탓인지 감각이 무뎌져 앉으면서 몸을 트느라 옆 자리의 할아버지를 백팩으로 치고 말았다. 고멘나사이를 중얼거리며 멍하니 있다보니 어느새 칸다를 지나 도쿄역이었다. 그 때도 멍해서 문이 열렸는데도 안 내리고 수 초간을 앉아있었다. 도쿄역이 종착역이 아니었으면 아마 내릴 타이밍을 놓쳤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내려서 도쿄역에서 신칸센 표를 사러 자동 판매기로 갔다. 이거 저거 너무 선택할 게 많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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