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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웅, 2015년 LG의 ‘숨은 MVP’
LG는 2015년 최대 장점이 퇴색되었습니다. 불펜 필승조가 무너졌습니다. 마무리 봉중근을 비롯해 이동현, 신재웅, 유원상, 정찬헌이 모두 2014년에 비해 부진했습니다. 정찬헌은 6월 음주 운전 사고로 시즌 아웃되었습니다. 7월 신재웅과 트레이드된 진해수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김지용, 최동환, 이승현 등 젊은 투수들이 가능성을 보였지만 필승조에 소속될 만큼의 안정성은 보이지 못했습니다. 필승조가 붕괴된 가운데 유일하게 제몫을 해낸 투수는 윤지웅이었습니다. 정규 시즌 내내 1군 엔트리에서 머물며 144경기의 절반이 훌쩍 넘는 78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개막전인 3월 28일 광주 KIA전부터 최종전인 10월 6일 광주 KIA전까지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팀 내 1위, 리그 공동 2위에 해당하는 많은

3G 연속 홀드 LG 윤지웅, ‘조용한 강자’
LG가 9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축 타자들의 줄 부상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하지만 LG의 최대 강점인 불펜도 작년만 못합니다. LG는 지난 21일 목동 넥센전과 23일 수원 kt전에서 경기 후반 리드를 빼앗겨 역전패했습니다. 21일 경기는 불펜이 무너졌고 23일 경기는 불펜에 믿을만한 카드가 없어 선발 투수 교체를 미뤘기 때문입니다. 불펜의 면면을 살펴보면 작년만 못한 이유가 드러납니다. 마무리 봉중근은 4월말까지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습니다. 신재웅은 작년 여름의 모습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원상은 시즌 초반 부진으로 1군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경기마다 기복이 있었던 정찬헌은 불미스러운 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되었습니다. 이동현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불펜 투수들

LG 나성용 등 3人, ‘보상선수 성공신화’ 쓸까?
2011년 가을은 LG에게 악몽이었습니다. FA 자격을 얻은 팀의 주축 선수 3명이 한꺼번에 팀을 떠났습니다. 주전 포수 조인성은 SK, 마무리 송신영은 한화, 중심 타자 이택근은 넥센으로 이적했습니다. 주축 선수들의 대거 이탈로 전력이 약화된 LG는 보상 선수로 즉시 전력감을 선택할 것이라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LG의 선택은 젊은 유망주였습니다. SK로부터는 우완 투수 임정우, 한화로부터는 포수 나성용, 넥센으로부터는 좌완 투수 윤지웅을 보상 선수로 지명했습니다. 세 명의 선수가 모두 2011년 프로에 데뷔한 신인이었습니다. 특히 윤지웅은 경찰청 입대가 확정된 상황이었기에 LG의 선택은 의외라는 평가였습니다. 세 명의 보상 선수 중 가장 먼저 1군에 정착한 것은 임정우입니다. SK 소속이던

신재웅-윤지웅, LG 좌완 불펜 ‘엇갈린 희비’
2014년 LG는 탄탄한 불펜이 돋보였습니다. 좌우완 투수의 비율도 균형이 돋보였습니다. 마무리 봉중근 외에 신재웅, 윤지웅의 좌완 불펜이 훌륭했습니다. 신재웅은 대활약을 펼쳤습니다. 시즌 중반 구속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150km/h의 빠른공을 뿌렸습니다. 선발 경험을 바탕으로 1이닝 이상을 길게 소화하는 힘을 과시했습니다. 57경기에 등판해 64이닝을 소화하며 8승 3패 8홀드 평균자책점 3.80으로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9회에 등판하는 봉중근을 제외하면 LG의 좌완 불펜의 실세는 신재웅이었습니다. 윤지웅은 구속보다는 제구를 앞세웠습니다.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채우기 보다는 좌타자 위주로 짧게 끊어 던지는 것이 그의 몫이었습니다. 그는 53경기에서 36이닝을 소화하며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