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웅, 2015년 LG의 ‘숨은 MVP’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2월 18일 |
![윤지웅, 2015년 LG의 ‘숨은 MVP’](https://img.zoomtrend.com/2015/12/18/b0008277_567327dea1c33.jpg)
LG는 2015년 최대 장점이 퇴색되었습니다. 불펜 필승조가 무너졌습니다. 마무리 봉중근을 비롯해 이동현, 신재웅, 유원상, 정찬헌이 모두 2014년에 비해 부진했습니다. 정찬헌은 6월 음주 운전 사고로 시즌 아웃되었습니다. 7월 신재웅과 트레이드된 진해수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김지용, 최동환, 이승현 등 젊은 투수들이 가능성을 보였지만 필승조에 소속될 만큼의 안정성은 보이지 못했습니다. 필승조가 붕괴된 가운데 유일하게 제몫을 해낸 투수는 윤지웅이었습니다. 정규 시즌 내내 1군 엔트리에서 머물며 144경기의 절반이 훌쩍 넘는 78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개막전인 3월 28일 광주 KIA전부터 최종전인 10월 6일 광주 KIA전까지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팀 내 1위, 리그 공동 2위에 해당하는 많은
[관전평] 6월 10일 LG:NC - ‘6안타 3사사구 무득점 8잔루’ LG 0-6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6월 10일 |
LG가 시즌 첫 3연전 싹쓸이 및 5연승에 또다시 실패했습니다. 10일 잠실 NC전에서 0-6으로 완패했습니다. 4회초 강진성 정면 승부, 벤치의 패착 선발 이민호는 5이닝 5피안타 1볼넷 1피홈런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5피안타 중 4개가 장타였던 것이 패전으로 직결되었습니다. 0-0이던 3회초 이민호는 선두 타자 강진성에 슬라이더가 가운데 몰려 우중간 2루타를 맞았습니다. 중견수 홍창기가 타구를 횡으로 따라가다 포구에 실패했는데 담장 쪽으로 각도를 잡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어 정범모의 희생 번트와 박민우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강진성이 득점해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허용했습니다. 이민호는 4회초 빅 이닝을 허용했습니다. 1사 후 알테어에 패스트볼이
[관전평] 6월 4일 LG:두산 - ‘주키치 한계 노출’ LG 연승 끝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6월 5일 |
![[관전평] 6월 4일 LG:두산 - ‘주키치 한계 노출’ LG 연승 끝](https://img.zoomtrend.com/2013/06/05/b0008277_51adf6d186907.jpg)
LG가 두산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9:7로 패배하며 두산전 3연패에 빠졌습니다. LG의 연승 행진도 ‘5’에서 멈췄습니다. 패인은 선발 주키치가 난타 당했기 때문입니다. 주키치는 3이닝 동안 11안타 2볼넷 6실점(5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스트라이크는 전반적으로 높았고 볼은 아예 타자들의 어깨 높이로 오거나 원 바운드로 들어와 두산 타자들이 쉽게 골라낼 수 있었습니다. 구위 또한 힘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2스트라이크를 잡아 놓고도 승부를 매듭짓지 못하고 안타를 허용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마운드 위에서 주키치가 얼마나 절절 맸는지는 투구 수를 통해 입증됩니다. 선두 타자 박건우를 간신히 범타 처리하며 공 10개를 던진 것을 시작으로 1회초에만 32구를 던졌고 2회초에는
[관전평] 10월 5일 LG:KIA – ‘김윤식 5.1이닝 2실점 8승’ LG, 10-2 대승으로 3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10월 5일 |
LG가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5일 광주 KIA전에서 10-3으로 대승했습니다. LG는 잔여 4경기 중 1승만 추가하면 6할대 승률로 정규 시즌을 마치게 됩니다. 김윤식 5.1이닝 2실점 8승 선발 김윤식은 정규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5.1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8승을 수확했습니다. 정교한 변화구 제구를 앞세운 2회말과 3회말 2이닝 연속 실점 위기 극복이 돋보였습니다. 0-0이던 2회말 1사 후 김선빈과 황대인에 연속 안타를 맞아 1, 3루 선취점 실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김선빈의 좌중간 안타는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가르시아가 타구를 포구하지 못했던 탓입니다. 하지만 김윤식은 박동원을 몸쪽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이우성을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해 실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