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필승조의 진화, 윤지웅에 달렸다](https://img.zoomtrend.com/2015/01/23/b0008277_54c16b9ce6c65.jpg)
2014시즌은 윤지웅이 LG 소속으로 치른 첫 시즌이었습니다. 2011년 넥센의 1차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한 그는 시즌 종료 후 경찰청 복무가 확정된 상황에서 LG 이적이 결정되었습니다. FA 이택근의 보상선수로 데뷔 1년 만에 팀을 옮긴 것입니다. 윤지웅이 LG 선수로 뛸 수 있을 때까지 2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경찰청 소속이던 2012년에는 13승으로 퓨처스 북부리그의 다승왕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2014시즌을 앞두고 그가 전역하자 LG는 상당한 기대를 걸었습니다. 리그에 귀한 좌완 투수로서 마운드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희망했습니다. 윤지웅은 36이닝을 소화하며 1승 2패 6홀드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습니다. LG의 필승계투조가 리그 최강으로 자리 잡는데 그가 일조한 것은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