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포스트: 1001|아이템:일본(6751)
Tags

Posts

1001 posts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DID U MISS ME ?|2023년 5월 5일

제아무리 최상급의 신선한 식재료라 할지라도, 요리사를 잘못 만나면 낭비될 수도 있는 것이다. 도미를 운 좋게 잡아도 라면에 넣고 끓이면 다 허탕인 것처럼. 닌텐도가 보유한 전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IP도, 귀여움 원툴인 일루미네이션의 손에 빚어진다면 딱 거기까지일 뿐. 역설적으로, 원작의 팬들에게 있어서는 그리 나쁘지 않은 결과물일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영화가 팬서비스는 제대로 하는 편이거든. 나도 다 캐치 해내지 못한 숱한 이스터에그들이 많겠지만, 무엇보다 횡스크롤 플랫폼 게임으로써 2D에 국한되어 있던 세계와 액션을 3D화 해내 그 옆면을 보게 만들어줬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마리오가 여러 장애물들을 오르고 뛰어넘을 때, 그 앞면과 뒷면을 보여줬단 부분 하나만으로도 아마 팬들은 감격하지

스즈메의 문단속

DID U MISS ME ?|2023년 3월 17일

사람들은 이 영화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만든 재난 3부작의 마지막 편이라 말한다. 확실히 그랬다. 들은 재난을 주 소재로 삼지 않았었으니까. 그렇다면 대체 그 사이, 신카이 마코토에게는 어떤 지진이 일어났던 것일까. 여러 인터뷰를

더 퍼스트 슬램덩크 ザ・ファーストスラムダンク (2022)

멧가비|2023년 2월 26일

이 영화에 대해 논하려면 원작 만화의 어떤 성격을 반드시 먼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원작 [슬램덩크] 이전의 스포츠 만화라는 것은 이른바 "스포콘(スポコン)"이라고 해서, 과격한 특훈과 처절한 승부를 이겨내는 주인공의 투지와 근성이 중요한 장르였다. 고도성장기 스포콘의 주인공들은 늘 고독하거나 화가 나 있었고 승부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비극적인 전사(前史)를 갖고 있었다. 그에서 영향 받았을 한국의 스포츠맨들, 오혜성이나 독고탁 역시 근본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렇게 늘 숨막히던 6, 70년대의 스포츠 만화 경향을 한 번에 뒤엎은 게 [슬램덩크]였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북산의 다섯 주전들 모두에게 농구에 뛰어든 드라마틱한 계기라던가 농구로 이루고자 하는 원대한 자아실현 목표 같은 것은 주

넷플릭스 최신 일본 영화 추천 치히로상 후기 원작 평점

넷플릭스 최신 일본 영화 추천 치히로상 후기 원작 평점

Der Sinn des Lebens|2023년 2월 25일

넷플릭스 최신 일본 영화 추천 치히로상 후기 원작 평점 어제 Netflix에서 을 시청했다. 보고 나서 리뷰를 쓴다는 것이 오늘 아까 오후에 프리미어 상영회 보러간 것도 겹쳐서 이제서야 후기를 작성해본다. 오늘 집 근처 메가박스에서 관람한 리뷰도 조만간 쓸 예정이다! OST도 좋았고 하는데 지금 이 글은 치히로상 넷플릭스에서 봤던 그 감상평을 쓰는 시간이니까! 간단히 작품 정보를 올려본다. 원작은 있는지, 평점은 몇점대인지 알아보자. 솔직히 나는 이 작품을 Netflix 신작이어서 본 건 아니고 100% 아리무라 카스미 때문에 봤다... 그녀가 출연한다고 해서 보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