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잔잔하고 감성 풍부한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12월 6일 |
프랑스 기욤 뮈소의 베스트셀러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시사회와 무대인사를 다녀왔다. 유명 해외소설을 영화로 했으며 2인 1역, 시간여행 판타지라는 독특함에 일찍부터 주목받은 이 영화는 30년이란 긴 시간을 거슬러간 과거 여행에 서정적이고 애절한 주인공의 사연과 로맨스가 판타지라는 쟝르와 절묘하게 결합되어 초반부터 스토리의 흥미로움이 컸다. 과거의 젊은 자신을 찾아 가는 판타지 설정에서 장치적으로 다소 기존의 SF 판타지에 비해 단순하고 막연함이 느껴지지만 과하지 않고 잔잔하고 결이 고운 드라마적 몰입감이 크고 김윤석과 변요한이라는 신구 연기파 배우의 좋은 합이 훌륭하여 점점 깊이있는 감상을 하게 되었다. 또한 화려하거나 장황함 대신 따뜻한 감성과 감수성 강
영화 마에스트로 정보 예고편 시사회 초대 이벤트 (~7/23)
By 곰솔이의 영화연애 | 2023년 7월 17일 |
<아무르>피아노와 같이 가슴으로 스며드는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1월 28일 |
2012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수상부터 다수의 영화제 수상이 줄을 잇고 있는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합작 영화 <아무르>를 보고왔다. 슈베르트 피아노 '즉흥곡 1번'(Impromtus No.1 Op.9)로 시작되는 제자의 피아노 콘서트에 다녀온 애정 가득한 노부부, 그들에게 급작스런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평생을 같이한 사랑하는 이 부부의 디테일한 감정 표현이 영화의 진지한 힘으로 전해졌다. 특히 자존심을 잃지 않으려는 중증 뇌졸증을 겪는 아내와 병간호에 세심한 심적 배려까지 속 깊은 남편의 리얼한 모습들이 묵직하게 이어졌다. 장면들은 정적이고 잔잔하나, 상황과 스토리 전개는 빠른 편이어서 밋밋하거나 지루함 없이 예술 영화로써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깔끔하고 무게있는 연출력이 느껴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정보 관람평 강동원 판타지 영화
By 드라마 보는 케이씨 | 2024년 1월 2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