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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빌려드립니다> 김상경, 조재윤의 능청 코미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김상경, 조재윤의 능청 코미디

초등생 딸도 내놓은 고학력 백수 아빠의 '아빠 렌탈 사업' 소동극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님과 보고 왔다. 사업실패 후 10년간 하얀손을 유지하면서도 명량 쾌활에 철딱서니까지 없이 한량으로 살고 있는 사고뭉치 찌질남 딸바보 '채태만'이 어쩌다가 딸 덕에 신종알바에 뛰어들며 다양한 가족들과 인생사에 끼게 되어 정을 나누고 성장하며 진짜 아빠의 위치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는 보편적이고 단순한 주제의 가족 드라마라 하겠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의 원작을 둔 이 영화는 이렇듯 독특한 아이디어를 소재로 평이하고 소소한 일상의 드라마 전개에 예상을 벗어나지 않은 갈등, 다소 늘어지는 눈물 강조 장면 등 한계와 아쉬움이 있었지만 반면 김상경, 문정희, 채정안 그리고 성인배우

<왓 이프> 상큼, 발칙, 진솔, 다이내믹 코미디 로맨스

<왓 이프> 상큼, 발칙, 진솔, 다이내믹 코미디 로맨스

10년간 8편 시리즈로 우리의 친구 같은 '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순정남으로 변신하는 재미 가득하고 진솔한 청춘 로맨스 이야기 시사회를 과친구와 보고 왔다. 일찍부터 아역으로 장기간 시리즈를 촬영하느라 성장에 악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단신 다니엘의 성인 연기는 사실 제약적 캐릭터에 대한 우려가 있긴 하나 이미 다져진 연기력으로 본격 성인 역할을 선보였던 (2012년)에서도 검증되었듯이 이번 영화의 지고지순하고 진솔한 남자친구 역할은 영화를 보면서 점점 빠져들게하는 매력이 잘 발휘되어 의 개성있고 귀여운 조 카잔과의 연기 궁합까지 더해져 아기자기한 재미가 풍성했다. ​우선 로맨틱 코미디의

<사막에서 연어낚시> 독특한 프로젝트와 유쾌하고 대찬 풍자 코미디

<사막에서 연어낚시> 독특한 프로젝트와 유쾌하고 대찬 풍자 코미디

영국 최고의 문학상 수상자 폴 토데이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 한 이완 맥그리거, 에밀리 블런트 주연의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님과 관람했다. ​제목에서 바로 설명하는 이 독창적이지만 황당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대프로젝트를 성공시켜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된 존스 박사가 ​오도가도 못한 상황에 처하면서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유발하며 지적 농담과 정치 풍자가 바삐 쏟아지는 독특한 재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특히 두 주연을 비롯해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등 명연기자들의 능청스럽고 거침이 없는 코믹 연기는 감정적으로 흥분으로 치닫는 시끌벅적 프랑스 코미디와 조금은 다른 신사의 나라의 경박스런 뒷모습을 초스피드의 진상위트로 과감하게 묘사하여 또다른 재미가 있었다. ​무모한 도전

<컬러풀 웨딩즈> 폭소가 끝이 없다

<컬러풀 웨딩즈> 폭소가 끝이 없다

프랑스 관객 천만의 폭소를 유발한 특별한 웨딩 코미디 영화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님과 다녀왔다. ​첫째 딸로 시작하여 이어지는 세 번의 결혼식에서 얼굴 빛이 점점 어두워지는 신부 부모님, 특히 다양한 인종의 이민자 사위를 계속해서 맞게 된 아버지(크리스티앙 클라비에)의 복잡미묘한 얼굴 표정에서 이미 관객들은 웃음보가 터지고, 요즘 핫한 TV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방불케하는 이 글로벌 특급가족의 식탁 진풍경은 이내 왁자지껄한 프랑스어로 치루는 세계대전의 긴장감 마저 느끼게 하였다. 인종, 민족, 국가를 가로지르는 뼈있는 농담과 편견과 차이에서 오는 반목과 갈등의 배틀은 복잡하게 얽힌 글로벌 시대를 대변하는 듯한 시대 풍자가 깔려 가볍지만은 않은 유머탄의 진맛을 느끼게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