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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 유어 프렌즈> 스타일리쉬한 클럽음악과 성장담

<위아 유어 프렌즈> 스타일리쉬한 클럽음악과 성장담

포스터 문구에 먼저 눈에 띄는 '워킹타이틀 제작'의 감각적인 음악 영화 시사회를 옛제자님과 보고 왔다. ​믿고 본다는 제작사의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는 이 최신 유행 클럽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이야기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충동적이고 스타일 넘치는 영상과 영화관의 스피커를 강타하는 베이스와 퍼쿠션의 강한 비트가 스토리 전채 사이 사이 계속해서 두드려졌으며, 개인적으로 전공인 클래식 외에 주로 즐기는 쟝르의 음악이기도 해서 좌석에 붙어 앉아 있기가 어렵도록 흥분감이 컸다. ​한편 영화의 주인공과 그 친구들의 방황과 말초신경과 본능만을 추구하는 쾌락적 소비문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미리 포기한 이 시대의 공통된 경기침체와 불안하고 우울한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어 그

<특종:량첸살인기> 폭소와 측은함 그리고 현실의 씁쓸함

<특종:량첸살인기> 폭소와 측은함 그리고 현실의 씁쓸함

조정석의 최대 난관봉착 황당기 [특종:량첸살인기] 시사회를 옛제자님과 다녀왔다. 취재경쟁이 거의 아수라장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메스컴 보도세계를 배경으로 열혈기자 '허무혁'이 직장과 가정 양쪽에서 위기를 맡게 된 상황에서 우연히 제보를 받고 반전을 꿈꾸며 이야기가 흥미롭고 빠르게 시작되었다. ​그러나 왕건을 터뜨릴 희망은 거의 충격적 반전으로 이어지고 이내 보는 이들까지 참을 수 없는 난처하고 황당함 그리고 측은하기까지 한 상황으로 치닫게 되었다. 이렇게 눈덩이가 거의 산더미으로 불어나는 해프닝의 릴레이가 극 전체에 끝이 없게 이어지고 그 와중에 대중에게 전해지기까지의 미디어와 공권력의 불편한 진실에 대한 현실고발과 사회 비판이 신랄하고 날카로운 가시로 쏟아졌다. ​온갖 아슬아슬한 임기응변과 편법이

화장실의 피에타 시사회에 다녀 왔습니다.

침즙싸게|2015년 10월 11일

랏도의 내한 이벤트로 올해 개봉하는 화장실의 피에타 시사회에 당첨되어 다녀 왔습니다. 영화 상영 전 노다의 인사와 수입사에서의 몇가지 질문과 팬 선물 증정식이 있었는데 앗차 하는 기분이더군요 선물 주고싶기도 했고 앨범에 사인도 받을껄!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지만 얼굴 본걸로 만족 해야겠죠 영화 내용은 아쉬웠습니다. 줄거리가 미술에 재능이 있지만 포기하게 되고 창문닦이를 하다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우연히 만난 소녀와의 갈등 사랑 이해 이런식으로 가는데 일본 영화에서 보이는 예를들어 주인공을 계속 포커스 잡고 시간 한참 들여서 하나를 표현하는 지루함도 나오고 설명하긴 어렵지만 독후감 분량 채울려고 어떻게든 여백을 무리하게 집어넣거나 '인생은 ~같은거야' 식의 대사를 하고싶어서 그 길고 긴 과정

<인생면허시험> 조용한 위로의 감동과 공감

<인생면허시험> 조용한 위로의 감동과 공감

분홍색 터번의 남자와 백인 여성이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의 포스터가 벌써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 시사회를 옛제자님과 다녀왔다. ​낮에는 운전면허 강사, 저녁엔 택시운전수인 인도인 미국시민권자 '다르완' 벤 킹슬리가 어느날 택시에서 만나게 된 외도 상습 남편에게 상처 받아 실의에 빠진 뉴욕의 우아하고 지적인 문학평론가 '웬디' 패트리시아 클락슨(최근 시리즈에서는 전혀 다른 이미지)에게 운전 강습을 하게 되며 고단한 인생과 운전과의 공통된 진리를 논하는 드라마가 잔잔하게 전개되었다.​​인종도 출신도 다른 이들이 운전강습 중 서로의 속 사정을 조금씩 나누면서 크게 다르지 않은 인생이란 여정에서 얻는 지혜와 위기 극복을 배우고 깨닫고 서로에게 힘과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