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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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밤은 거룩한 방 거룩한 한방 같은 한심한 영화

사진은 권력이다|2025년 5월 1일|사진

어제가 '문화가 있는 날'이라서 무려 2편의 영화를 연달아 봤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5~9시 사이 영화 관람료가 7,000원인데 여기에 카드 할인까지 해서 3,500원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와 을 봤습니다. 는 요 근래 나온 마블 영화 중 가장 뛰어난 영화였습니다. 기대 이상의 재미에 깜짝 놀랐네요. 그러나 은 별 기대가 없었습니다. 안 봐도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예상 가능한 영화였습니다. 요즘 볼 영화가 없어서 카드 할인을 사용할 일도 적어서 본 것도 있습니다. 너무나도 싼 티 나는 영화 각본과 감독이 같습니다. 모두 임대희 감독입니다. 이 감독의 전작들이 뭔가 봤더니 2015년 각색이 전부네요. 이 분은 2000년대 초에 단편 영화를 만든 전력이 있지만 무려 20년 넘게 연출 경력이 없다가 이 영화 로 입봉을 합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기획 영화의 감독은 제작사 특히 라는 마동석이 좌지우지하는 제작사에서 꽂아 내린 감독일 뿐이죠. 문제는 이 감독이 각본까지 썼네요. 그래서 그런지 각본이 아주 간단하고 저렴합니다.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한국에서 사이비 주술 집단이 경찰까지 때려잡는 괴이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보통 오컬트 영화는 특정 사람들에게만 영향을 주지 이렇게 대규모로 사람을 죽이고 경찰까지 죽이는 일은 없습니다. 규모는 엄청 큽니다. 그래서 경찰과 총격전을 하나 했는데 그게 끝입니다. 그냥 배경만 화려하게 하더니 정원(경수진 분)이라는 정신과 의사 여동생인 은서(정지소 분)가 주술에 걸렸는지 악귀가 몸을 지배합니다. 이에 정원은 한 신부의 소개로 '거룩한 밤'이라는 데몬헌터스를 찾아갑니다. 이 데몬헌터스는 총 3명으로 바우(마동석 분)이 탱커가 되어서 물리적 힘으로 다 날려 버리고 김군(이다윗 분)은 촬영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샤론(서현 분)은 악귀를 몸에서 꺼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 3명이 정원의 전원주택애서 은서 몸에 있던 악귀를 끄집어낸다는 이야기가 전부입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도 예상했지만 보면서도 이 제작진과 마동석은 영화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지 않는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영화 참 저렴하게 만들었네요. 먼저 영화 만듦새가 너무 싼 티가 납니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경계선에 있을 정도로 영화 전개나 편집 연출이 아마추어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드네요. 대학교 졸업 작품도 이보다는 잘 만들게 할 정도로 영화 전체의 만듦새가 너무 성기네요. 대표적인 장면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장면들이 너무 많습니다. 뭐 예상은 했지만 그럼에도 너무 많고 심합니다. 이걸 적절하게 유머로 승화시키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래도 자연스러워야지 이건 고추장 퍼먹다가 갑자기 설탕 퍼먹는 등 톤의 밸런스가 전혀 없네요. 개연성이랄 것도 없이 영화 줄거리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화가 일정한 톤을 가자야 빌드업이 되는데 빌드업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마석도 형사 아니 바우 때문입니다. 대충 쓴 시나리오에 마석도 형사 욱여넣은 퇴마술사인 거룩한 밤 팀 구성도 이상합니다. 바우가 강력한 물리적 힘으로 퇴마술을 쓰는 사람들을 쓰러트리고 귀신이 씐 사람 몸속에서 악마를 끄집어내는 역할을 샤론이 합니다. 여기까지 뭐 그렇다고 칩시다. 이다윗이 연기하는 김 군은 왜 카메라로 촬영하는지도 나오지 않고 카메라 맨으로 등장합니다. 그거 기록해서 돈을 벌 목적인지 뭔지 나오지 않습니다. 차라리 각자의 특기가 있으면 좋은데 한 명은 보조역할로만 나오네요. 영화 은 오컬트 영화에서 본 수많은 장면을 엮어서 대충 만든 영화입니다. 보다 보면 많은 오컬트 영화의 장면들이 떠오릅니다. 좀 더 색다른 액션과 행동을 보여주면 좋은데 너무나도 기시감이 가득 듭니다. 그럼에도 규모가 좀 컸으면 하는데 영화가 활동하는 물리적 범위가 너무 적습니다. 먼저 전반부는 정신병동에서 왔다 갔다 하다가 영화 후반에는 정원의 전원주택에 들어가서 퇴마술을 하고 끝입니다. 규모가 너무 작습니다. 여기에 마동석 형사식의 유머가 간혹 들어옵니다. 보면서 마석도 형사네라는 생각이 절로 나네요. 긴장을 타는 순간 터지는 마동석표 개그가 가끔 나오네요. 차라리 처음부터 코믹 캐릭터로 가던가요. 아니면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리던가요. 없어요. 다만 영화 클라이맥스에 숨겨진 비밀이 나올 듯하다가 나오지 않습니다.  2편이 나오면 거기서 풀 거 같지만 이 영화는 2편 나오면 절대 안 볼 겁니다. 1천 원 줘도 안 봅니다. 영화가 너무 단순해요. 액션 장면은 너무 적지만 타격감 좋은 액션은 여전히 좋다 우리가 마석도 아니 마동석 영화를 보는 단 하나의 이유는 액션이죠. 액션은 여전합니다. 발차기 전혀 안 하는 권투 액션이 나옵니다. 초반에 잠깐 그리고 후반에 한번 딱 2번으로 빈도수는 너무 약합니다. 시리즈처럼 수시로 나오는 게 아닙니다. 딱 2~3번 정도만 나오고 없습니다.  분량이 너무 적습니다. 그럼에도 액션의 맛은 좋습니다. 특히 타격감은 엄청 좋네요. 한방 때리면 훅훅 날아가는 모든 액션 장면은 경쾌하고 짜릿합니다. 이건 이 영화의 장점이고 이걸 보려고 많이들 보실 건데 다시 말하지만 분량이 너무 적습니다. 문제는 서현이나 마동석 이 두 배우의 연기가 영화랑 겉돈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네요. 뭔가 영화와 결이 안 맞아요. 반면 이다윗과 특히 정지소의 열연은 안타깝기만 하네요. 정지소인지도 몰랐습니다. 이 배우가 정지소라고 하네요. 열연을 합니다. 악쓰고 얼굴을 사용한 연기는 아주 좋네요. 고생 엄청 했을 겁니다. 출연료를 준다면 이 배우가 다 가져가야 할 정도로 열연을 합니다. 그렇다고 엄청난 연기라고 느껴지지는 않고 고생하고 노력한다는 느낌만 강합니다. 여기에 경수진 배우는 마동석 사단의 배우가 되었는지 에 이어서 이 영화에 출연했네요. 거룩한 밤은 거룩한 한방, 거룩한 방 같은 영화 영화 은 싸구려 영화입니다. 영화 전체가 대충 만든 느낌이 너무 강하네요. 시나리오도 연출도 편집도 연기도 정지소와 이다윗 빼고 다 별로입니다. 다만 유일하게 볼만한 건 마동석 표 액션인데 이게 분량이 약하고 큰 재미도 없습니다. 너무 뻔한 액션의 연속입니다. 거룩한 밤은 방에서 퇴마술하는 거룩한 방이자 마동석 표 액션만 있는 거룩한 한방입니다. 비추천합니다. 별점 : ★ ☆ 40자 평 : 마석도 형사 IP로 다른 장르의 영화로 만들어본 테스트 영화

김정문화회관, (재) 제주문화예술재단 공동 기획공연 ‘사슴 코딱코의 재판’

김정문화회관, (재) 제주문화예술재단 공동 기획공연 ‘사슴 코딱코의 재판’

김정문화회관, (재) 제주문화예술재단 공동 기획공연 ‘사슴 코딱코의 재판’ https://www.newsje.com/news/articleView.html?idxno=300584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제주문화예술재단과 공동으로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오는 3월 25일과 26일 저녁 7시에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또는 주간)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김정문화회관에서 ‘예술이多! 서귀포: 혁신의 달콤함’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한밭도서관 <학교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전시도 보고, 책도 보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밖에서 놀아야할 필요가 필요가 있을까요?  우리는 도서관으로 놀러 갑니다. 도서관은 책뿐이 아니라 각종 전시와 영화, 평생교육프로그램, 기타 편의시설이 있어 놀면서 보고 배우기에 적합한 곳이지요. 정알 알아야할 모든 것이 도서관에 있습니다,  오늘은 한밭도서관으로 놀러 가볼까요? 한밭도서관에서는 3.1운동 백주년을 기념하여 학교를 주제로 한 기획전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독립기념관 순회전이기도 하지요. 전 시 명 : 학교로 보는 한국근현대사展전시 내용 : 학교로 보는 한국근현대사전 패널 1식, 관련도서 24권전시 기간 : 2019. 3. 2(토) ~ 3. 28(목) / 23일간전시 협조 : 독립기념관관람 시간 : 화~일(10:00~17:00) 장 소 : 한밭도서관 1층 전시실 전시자료는 100여년전 학교에서 사용되던 교과서. 성적표 등 학생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패널과 관련자료 20여점이 준비되어 있구요,  식민지 교육정책이 전개되는 공간이자 한국인의 저항이 계속되는 공간이었던 학교의 다양한 모습들도 볼 수 있습니다. 전시관 초입에 관련 도서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최근 유관순 영화 "항거"를 관람하고 형언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먹먹했었는데요.  오늘은 전시관 진열대 첫번째에  '매봉교회가 낳은 민족의 보배 유관순'이란 책이 놓여 있네요. 우리 세대에겐 가슴으로 다가오는 익숙한 표지와 책들인데…. 아이들에겐 어떤 느낌으로 가슴에 새겨질까요? 애국계몽기의 학교 1880년대 중반부터 다양한 신식학교가 세워졌습니다.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가 세운 근대학교 배재학당의 신축공사 현장(1886년). 독립운동가 안창호가 세운 평양 대성고 학생들의 모습이 사진 속에 보이네요. 그당시 학생들의 교과서도 보이구요. 1895년에 학부에서 간행된 '국민소학독본'은 국어교과서인데도 한자가 대부분이네요. 그래도 "세계만국중에 독립국이 허다하니 우리 대한선국도 그중의 일국이라..."라며 당당히 자주국임을 알리고 있어요. '초등대한역사' 책에 그려진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도 표현이 재미있네요. 일제강점기의 학교 이 시기는 학생들을 순순히 복종시키기 위한 식민지 동화 교육이 한창이었죠. 제복을 입고 긴칼을 찬 교사와 일본어를 공부하는 어린이, 책을 보고 공부하는 대신 기술을 익히고 일하는 학생들의 모습, 한국인을 전쟁에 동원하기 위해 군사훈련을 교육하는 장면들…. 한편 조선총독부가 주도한 식민지학교교육에 저항하며 국내외에  다양한 민족학교가 설립되고  항일민족교육이 전개기도 합니다. 학생들은 식민지 노예교육철폐와 조선인 본위교육을 요구하며 학교내에 비밀 결사단체를 조직하고 동맹휴교 등의 투쟁을 전개하는데요. 이때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운동이 우리가 잘 알고있는  2,8독립선언, 3.1운동, 6,10만세운동 등이 있어요. 2·8독립선언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의 한국인 유학생들이 조선청년독립단을 조직하고 독립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운동 3·1만세운동 1919년 3월1일에 시작되어 4월말까지 지속되어 전세계에 우리민족의 자주도깁의지와 불굴의 민족정신을 보여준 항일독립운동. 사상 최대 규모의 독립만세시위운동 6·10만세운동 1926년 6월10일에 융희황제의 장례일을 기해 학생이 주도하여 일어난 만세운동,(1987년 군사정권을 저지하기 위한 범국민적 민주화 운동으로 1087년 6.10민주항쟁기념일과 구분)   군인과 비행기로 산수를 가르치고 일장기 그리는 법을 가르쳤다 합니다. 학생들의 교과 과정은 완전 일본인 교육이네요. 광복 직후 학교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 학교는 식민교육의 흔적을 없애는데 힘을 쏟기 시작했고요. 6.25 전쟁발발 이후에도 피난지에 임시로 마련된 학교에서 배움을 멈추지 않았답니다.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 독립기념관 기획전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와 독립운동 등 그 시대를 관통한 격동의 역사를 재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도서관을 방문한 아이들에게도 격동의 근현대사를 교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전시를 다 둘러보았으니 다른 놀거리도 찾아보고 책도 몇권 빌려 보아야 겠지요? 로비에 나오니 2019 상반기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이 눈에 띄네요. 그 중 눈길을 끈 프로그램은 2019 독서지도 전문가 과정 수강생 모집! 총 교육기간의 70%이상 출석 시 수료증 수여 및 교육협력기관의 독서지도사 응시자격이 주어진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아주 유용한 자격증이 될 것 같습니다. 운영기간 : 2019. 3. 20.~6. 28.(매주 수, 금) 10:00~13:00 / 30회운영내용 : 독서지도에 필요한 필수 이론과 상황별 지도방법 지도 - 접 수 : 2019. 3. 7.(목) 09:00~ / 선착순 인터넷 접수- 대 상 : 대전시민 / 24명 (기 수료자 제외)- 교 육 비 : 무료(교재 및 재료비 별도)- 문의 : 자료운영과 270-7485 문화가 있는 날 수요일에는 대출 권수가 두배인데요. 총 1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네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열람실에 들러 책을 몇권 대출 받아았습니다. 대전광역시 통합도서회원증이 있으면 어디서든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므로 저는 한밭 도서관에서 빌렸다가 집에서 가까운 노은 도서관에 반납할 예정입니다. 통합도서회원권이 여러모로 참 유용합니다.^^  한밭 도서관에서 전시도 보고, 영화도 보고,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수강하고! 집에 올땐 보고 싶은 책도 한아름 싸들고 올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놀이 공간이 또 있을까요? 우리는 이렇게 알차게 놀면서 한뼘씩 성숙해 집니다.

설연휴 미술관 나들이 추천! 대전시립미술관 기획전 원더랜드 뮤지엄

문화가 있는 날 대전시립미술관은 무료 매주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일반인들이 더욱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2014년 1월부터 지정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전국 주요 국 · 공립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대전광역시에는 어떤 곳을 문화가 있는 날에 시민들이 문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지 살펴보니 한밭수목원이 있는 둔산대공원 내에 있는 대전시립미술관이었다. 한밭수목원은 처음으로 방문하는 곳이라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도 해 우선 인터넷으로 살펴보니 둔산대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대전엑스포시민광장을 비롯해 대전의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것들이 다 모여 있는 곳이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대전을 방문하게 되면 이곳은 꼭 가봐야 할 곳인 것 같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뿐만 아니라 이곳은 넓은 광장을 비롯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게 있는 곳이라 꼭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오늘 소개하자고 하는 것은 한밭수목원이 아니라 대전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 중에 하나인 2019년 1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기획전시로 열리는 '원더랜드뮤지엄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전시는 개관 21주년이 되는 대전시립미술관의 컬렉션 1,254점 중 미술관의 역사와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주요작품들을 전시하고자 마련됐는데요. 대전시립미술관의 지나온 역사와 성격을 돌아보고 다가올 새로운 20년의 비전과 새로운 미술관 정체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된 전시라고 합니다.  출품작가는 이우환, 윤형근, 유영국, 박현기, 이용백, 레베카 호른, 김구림, 최병소, 최우람 등으로 1전시실, 2전시실, 3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시대를 대표할 작품의 가치를 논의하고 수집하는 것은 미술관의 주요기능 중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1,254점의 소장품은 지난 20년간 대전시립미술관이 얼마나 진지하게 미술관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했는가의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뮤지엄: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전은 개관 21주년을 맞아 지난 20년간 수집한 소장품 1,254점 가운데 대전시립미술관이 추구해왔던 진취적인 실험성과 장르적 확장, 주제 중심적 접근, 사회적 소통확대 등의 방향을 뚜렷이 보이는 작품들 30여 점을 선별 소개하고 있다고 하니 시간 되면 꼭 한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전시 제목 '원더랜드 뮤지엄: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는, ‘원더랜드(Wonderland)’, 즉 예술작품의 유토피아로서의 미술관에의 의지와 기대를 담아 붙여졌습니다. 개관 21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낯선 것으로부터의 새로움이 아닌 익숙한 것으로부터의 새로움을 찾아 나서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컬렉션에 담긴 20여 년 세월을 통해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앞으로 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수집 방향에 비전을 제시한다고 합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평일에는 개인 500원으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람 시간은 3월-10월은 10시-19시, 11월-2월은 10시-18시, 그리고 문화가 있는 날은 3월-10월은 10시-21시, 11월-2월은 10시-20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 2층 야외 테라스에 설치된 조각가 지용호의 작품으로 'Lion 9(2016)입니다. 폐타이어를 활용해 만든 작품으로 역동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2019년 1월 30일 오후 4시에 개막행사가 있었습니다. 3월31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원더랜드 뮤지엄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대전시민 그리고 대전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대전에 오시면 꼭 한번 관람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소유하는 있는 작품을 특별히 선별해서 전시한다고 하니 특별함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