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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2월 2일 |
문화가 있는 날 대전시립미술관은 무료
매주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일반인들이 더욱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2014년 1월부터 지정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전국 주요 국 · 공립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대전광역시에는 어떤 곳을 문화가 있는 날에 시민들이 문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지 살펴보니 한밭수목원이 있는 둔산대공원 내에 있는 대전시립미술관이었다.
한밭수목원은 처음으로 방문하는 곳이라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도 해 우선 인터넷으로 살펴보니 둔산대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대전엑스포시민광장을 비롯해 대전의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것들이 다 모여 있는 곳이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대전을 방문하게 되면 이곳은 꼭 가봐야 할 곳인 것 같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뿐만 아니라 이곳은 넓은 광장을 비롯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게 있는 곳이라 꼭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오늘 소개하자고 하는 것은 한밭수목원이 아니라 대전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 중에 하나인 2019년 1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기획전시로 열리는 '원더랜드뮤지엄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전시는 개관 21주년이 되는 대전시립미술관의 컬렉션 1,254점 중 미술관의 역사와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주요작품들을 전시하고자 마련됐는데요. 대전시립미술관의 지나온 역사와 성격을 돌아보고 다가올 새로운 20년의 비전과 새로운 미술관 정체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된 전시라고 합니다.
출품작가는 이우환, 윤형근, 유영국, 박현기, 이용백, 레베카 호른, 김구림, 최병소, 최우람 등으로 1전시실, 2전시실, 3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시대를 대표할 작품의 가치를 논의하고 수집하는 것은 미술관의 주요기능 중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1,254점의 소장품은 지난 20년간 대전시립미술관이 얼마나 진지하게 미술관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했는가의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뮤지엄: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전은 개관 21주년을 맞아 지난 20년간 수집한 소장품 1,254점 가운데 대전시립미술관이 추구해왔던 진취적인 실험성과 장르적 확장, 주제 중심적 접근, 사회적 소통확대 등의 방향을 뚜렷이 보이는 작품들 30여 점을 선별 소개하고 있다고 하니 시간 되면 꼭 한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전시 제목 '원더랜드 뮤지엄: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는, ‘원더랜드(Wonderland)’, 즉 예술작품의 유토피아로서의 미술관에의 의지와 기대를 담아 붙여졌습니다.
개관 21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낯선 것으로부터의 새로움이 아닌 익숙한 것으로부터의 새로움을 찾아 나서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컬렉션에 담긴 20여 년 세월을 통해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앞으로 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수집 방향에 비전을 제시한다고 합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평일에는 개인 500원으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람 시간은 3월-10월은 10시-19시, 11월-2월은 10시-18시, 그리고 문화가 있는 날은 3월-10월은 10시-21시, 11월-2월은 10시-20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 2층 야외 테라스에 설치된 조각가 지용호의 작품으로 'Lion 9(2016)입니다. 폐타이어를 활용해 만든 작품으로 역동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2019년 1월 30일 오후 4시에 개막행사가 있었습니다. 3월31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원더랜드 뮤지엄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대전시민 그리고 대전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대전에 오시면 꼭 한번 관람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소유하는 있는 작품을 특별히 선별해서 전시한다고 하니 특별함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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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5월 9일 |
저는 '어린왕자'의 한 문구가 기억이 납니다. '어른'은 아이였을 때의 모습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큰 가능성을 잃어버렸다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 아이보다 나아진 것은 정규학습과정에 의해 숙달한 한정된 지식과 업무에 필요한 전문지식정도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의미있는 전시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2019 대전시립미술관 어린이 미술 기획전 스르륵 美 <--->來 For Every Kid of Today 2019.5.3~9.29
'안녕, 내 이름은 유령새'라고 자신을 소개한 새가 자신을 따라오라고 합니다. 멋진 기억이 생길것 같다는 기대감이 물씬드는 전시전입니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틀 밖으로 나오니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기 성찰의 수단으로 '나'가 되고, 나아가 '가족'이라는 좀 더 큰 자아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홍빛나라 작가는 일상의 소소한 소재에서 생명과 의미를 부여합니다. 아이들을 자세히 바라보면 아무것도 아닌 작은 것에 참 호기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완성의 존재이기에 성장할 수 있고, 열린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람입니다. 전시전의 제목을 '스르륵'이라고 한 것은 어떠한 것이 밀려들어오는 소리 혹은 그 모양을 표현한듯합니다. 잠재된 감성을 끄집어내고 새로운 기억을 창출하는 전시공간입니다.
6명의 작가(마이클 스코긴스, 안효찬, 이덕영, 임성희, 채미진, 홍빛나)가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전 연령층에 저마다 메시지를 던집니다. 아이들은 성장하고,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예술은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하고 다양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술은 끊임없이 개인에게 영감을 줍니다.
어릴 때는 이런 그림을 참 많이 그렸습니다. 지금이야 웹툰이 나름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당시 부모의 관점에서는 만화를 그리는 것은 아주 쓸모없는 일이었습니다. 저도 어릴 때 만화를 그리다가 많이 혼났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해보면 대체 쓸모 있는 것과 쓸모없는 것은 무엇으로 구분하는지 궁금할때가 있습니다. 어른들은 그걸로 인해 돈을 벌 수 있는가와 돈을 벌 수 없는가로 구분하는 경우가 많죠. 마이클 스코긴스는 거대한 종이 위에 그림일기 혹은 낙서처럼 보이는 이미지와 텍스트로 유년의 경험과 사회, 그리고 정치적 이슈를 담았다고 합니다.
그냥 편하게 그린 작품들도 정감이 갑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하나의 색깔만 보일 때도 있습니다. 인생의 본질과 가치는 그 행위 자체에서 이미 발생한 것이며 그것이 유기적으로 연결 될 때 깊이가 더해집니다. 자유로운 표현을 할 수 있는 권리, 편견을 갖지 않을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누구나 누리지는 못합니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들고 나서 그림을 그릴 때 손 맛이 느껴지는 드로잉에 매료된 적이 있습니다. 드로잉 작업의 특성은 일상성과 유연성을 기반으로 표현되는 섬세함과 끝까지 완성해야 하는 집요함입니다. 도시계획을 하면서 도시의 건축물이 남긴 인상과 감성에 나름의 색깔을 부여한 기억이 납니다. 그냥 난해하게 그리다가 무언가 형태가 드러나기 시작할 때 느끼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이 작품 역시 디테일의 힘이 있네요.
순수한 시절의 선과 색을 발견하는 것은 아이만의 특권은 아닙니다. 우리는 언제까지나 어린 어른일 뿐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이일 때는 어린아이, 부모가 되면 어린 부모, 단지 어른이 되면 어린 어른이 된 것입니다. 생텍쥐페리의 책에서처럼 깨달아가는 사람이 되면 어린왕자 정도는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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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24년 1월 30일 |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https://img.zoomtrend.com/2024/01/30/53dc0f23-1aec-5e3a-9aab-e73b5edc7cea.jpg)
대전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을 맞아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1월 30일부터 2월 12일까지 14일 동안 비상의료, 소방, 상수도, 교통, 재난 재해 등 8개 분야 66개 시책을 진행하며, 405명의 직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함께 나누는 행복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시설 위문 등을 나섭니다. 자원봉사 단체 주관 명절맞이 나눔 행사를 통해 마련된 밑반찬과 명절 제수용품 키트 1,000세트를 쪽방촌 거주자, 독거노인, 보훈유공자, 취약계층에 전달합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2만여 세대에 세대별 2만 원, 사회복지시설 313개소에 과일과 백미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쪽....... zoom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