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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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는 매우 영리한 기획.

By 까마구둥지 | 2019년 11월 17일 | 
조커를 보고 한 시간 뒤 든 생각. 생각해보면 아주 영리한 기획이구나... 미국에서는 이 영화가 폭력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는 우려로 경찰배치까지 초반에 했다고 하는데, 이걸 디씨 코믹스의 악당의 탄생이 아닌 '실세계의 어떤 인물이 조커처럼 변하는 과정'을 그린 비극이라고 하면 지금보다 10배는 무겁고 더 위험하고 기분 나쁜 영화가 되었을 것이다. 만약 한국영화에서 일반인이 주인공으로 똑같은 플롯의 영화가 나왔다고 해보자. 예를 들어 '추격자'같은 분위기의 동네에서 조커같은 인물이 탄생하는 비극을 그렸다고 한다면... 일단 지금보다 논란과 위험도는 10배이상 증가했을 것 같다 (특히 옹호 비판식의 논쟁/논란은 그 자체로 사회이슈화 비슷하게 갈수도...) 조커라는 '코미디언'(웃는 광대= 조커이

블랙 팬서[Black panther, 2018]

By Hongdang's Workstation | 2018년 4월 19일 | 
블랙 팬서[Black panther, 2018]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첫 모습을 선보인 블랙 팬서의 모습은 아버지의 죽음을 두고 윈터솔저인 버키를 용의자로 의심하며 추격자의 이미지로 시작하지만 진상이 밝혀지면서 복수에 삼켜지지 않을것이라는 맹세로 캐릭터 개인의 성장을 보여줍니다 이런 왕도로서의 길을 보여주는 블랙 팬서, 트찰라가 가진 캐릭터의 매력을 부각할 개인 영화는 언젠가 거쳐야 할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마블 또한 아프리카 고유의 문화권과 첨단 기술의 이미지를 적절히 조합하면서블랙 팬서라는 캐릭터를 부각할 솔로무비에 새로운 시도를 선보입니다 본작인 블랙 팬서의 주제를 개인적으로 풀자면 왕도(王道)의 의미를 다루는 이야기로 보고 있습니다 다양한 부족들이 서로 연합하며 살아가는 와칸다 왕국을 둘러싼 이념이나

도사의 무녀 5화

도사의 무녀 5화
뭐지...? 이것이 말로만 듣던 개꿀잼몰카...?? 계속해서 추격전이 전개되는 가운데, 이번 시간은 여기저기서 암투가 벌어지기도 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화에서 본격적으로 메인 스트림에 합류한 오사후네 페어에 대하여 보다 본격적으로 조명하기도 하였으며, 두 주역이 다시 새로운 추격자들과 대치하게 된다거나, 오리가미 내에서 이런저런 암투가 진행된다거나... 다양한 상황 전개가 펼쳐짐으로써 템포는 떨어져도 긴장감은 오히려 강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직 전반부의 반도 채 진행되지 않은 상태인데 남은 전반부를 어떻게 끌고 갈지...? 그건 그렇고 이번 화에서는 카나미의 의뭉스러움 또한 엿보였습니다... 생각해보면 나사가 하나

인트로와 같이 들었을때 쩌는 타이틀 곡

By Go | 2015년 10월 17일 | 
인트로와 같이 들었을때 쩌는 타이틀 곡
인피니트하면 인트로가 인상적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 그룹이기도 하다. 그래서 마치 인트로와 한몸이라해도 이상하지 않는 곡을 꼽자면 추격자 라스트로미오 베드 이 세곡을 꼽겠다 오랫만에 앨범 정주행 및 뮤직비디오 정주행하다가 또 빠심에 못 이겨 ㅠ.ㅠ 라스트로미오는 정말 역대급 컨셉이었지... 다시는 못 볼 컨셉이라고 자부해 중세 백작을 보는듯한 레이스 의상에 슬픈 비극적 사랑의 처연미가 돋보이는 가사와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는 무도회장 왈츠같은 우아한 느낌과 사랑을 위해 죽음을 택하는 비장미가 느껴지는 안무 삼박자가 딱 맞아 떨어진 역대급 앨범이었다 이러한 고전적이고 클래식한 이야기에 아슬하지만 설레는 감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