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이거 하난 언급하고 갈게요. 아니 씨발 게임 이름을 저따구로 쓴 건 뭔 센스냐구요. 스토커가 고전SF영화에서 명칭을 딴 거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최악이라고. 매니아들이 본인 좋아하는 게임 언급할 때마다 커밍아웃급의 기분을 느끼게 만들어요. '좋아하는 게임 뭐에요?'라고 어떤 사람이 물어보면 "[스토커]요."라고 답변하면, 당황하거나 극혐하는 표정을 짓는 걸 볼 수 있음. 그 사람은 아마 일루전급의 변태게임을 상상했겠지. 막 사람 스토킹하고 다니는 그런 게임. 아무튼 [스토커]를 반쯤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스토커2]에서 기대하는 게 뭐냐면 [다크소울]같은 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니아니 난이도 말고 멀티구조요. B스토커가 A스토커의 존에 들어오면, 일단 A스토커에게 경고가 뜰 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