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때 상황을 요약하면, CGV 심야 상영으로 <빅 식>을 11시쯤 보기 시작했다. 끝난 뒤 바로 이어서 새벽 1시쯤 상영 시작하는 당 영화를 보게된 상황. 첫번째로 보게된 <빅 식>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 혹여라도 이 여운이 휘발될까 싶어 뒷 영화를 취소할까 했으나... 실제로 드니 빌뇌브의 <컨택트> 본 다음 바로 <레지던트 이블> 마지막 편 보고 후회한 날이 있음 그래도 주말을 맞이해 관람 결정.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상영관 자리에 앉아 한참 금호타이어 광고를 보고 있는데, 문득 감독이 누군지 궁금해져 그 때서야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브라이언 테일러라... 여기서 순간적으로 두 가지 과정을 통해 헷갈렸는데, 처음엔 <토르 - 다크 월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