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에 일본에 다녀왔는데, 고작 열흘 뒤인 30일에 일본에 또 갑니다! 이번에는 시즈오카...정확히는 이번에도 누마즈이지요. 뭐 그거 자체는 그럴 수도 있지...레벨이긴 합니다마는문제는 이미 전에 6월 27일 ~ 30일자 비행기를 예약해둔 게 있다는 얘기죠. 이젠 한 달에 한 번도 모자라서 보름에 한 번 정도는 갈 생각이냐!!! 하지만 정말 어쩔 수 없었다구요! 우선 저 가격에 집중해주십시오. 왕복 11만 ~ 13만이죠. 이건 거의 서울 ↔ 부산 수준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같은 값이라면 멀리 가는 게 당연한 거죠. 게다가 2014년부터 16년까지 정말 밥먹듯이 아키바를 들락날락거렸는데, 그 때 깨달은 것이 좋아하는 것이 가득할 때 무조건 한 번이라도 더 가는 게 좋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