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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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캔그래픽|2026년 4월 4일|도서정보

밀란 쿤데라의 대표작을 10년 만에 다시 열어본다. 그 사이에 작가님도 생의 무게를 참지 못했는지 눈을 감고 말았다. 20세기 걸작으로 네 남녀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사랑에 있어서 진지하고, 그래서 질투 없이는 사랑할 수 없는 여자~ 테레자. 그 테레자가 사랑하는 남자~ 토마시. 에로틱한 우정을 끊고 살 수 없는 바람기 만은 남자다. 테레자보다 넉넉한 처지에 있는 토마시는 그녀를 동정 삼아 사랑하는 것일까? 아니면 저급한 사랑일까? 토마시는 그런 테레자의 무거운 사랑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토마시는 그런 테레사를 외면한 채 한없이 가벼운 사비나에게 사랑을 갈구한다. 자유로운 영혼 사비나의 가벼움에 매료된 또 다른 남자~ 프.......

애프터필 2601 - 휘청거리는 불안

애프터필 2601 - 휘청거리는 불안

MAIZ STACCATO|2026년 1월 5일|도서정보

새해 첫 애프터필 모임. 밀란 쿤데라의 농담과 이창동 감독님의 버닝을 페어링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양한 흥미로운 발제를 통해서 5시간 동안 이야기를 진행했는데, 해도해도 끝이 없는 시간이었어요. 워낙 할 말이 많은 두 작품인데다가 페어링까지 하니 더 많아진것 같습니다. 새해 첫 모임에서부터 '삶의 의미'라는 무거운 주제까지 나오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달 모임도 기대가 되네요.

농담

농담

MAIZ STACCATO|2026년 1월 2일|도서정보

단 한번의 농담으로 인해 평생 고통받게 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 밀란 쿤데라의 농담을 읽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작가임에도 저에게는 읽기 힘든 작가였는데요, 이번 작품은 생각보다 잘 읽혀서 굉장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1940~1960년대의 체코를 배경으로 공산주의가 들어오며 사회가 변화하는 시대의 이야기라서 당시 시대상을 잘 담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 시대를 기반으로 상상하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도 있기는 하지요. 당연히 본 작품에서의 농담은 공산주의 사상과 대치되는 것으로 공산당에서 제명되며 사상범으로 몰려 탄광에서 일을 하는 등 고생을 하게 되는데, 당시에는 그만큼 말을 조심해야 했던 것이겠죠. 단.......

밀란 쿤데라 유고작 에세이추천 89개의 말 프라하 사라져 가는 시

밀란 쿤데라 유고작 에세이추천 89개의 말 프라하 사라져 가는 시

밀란 쿤데라 유고작 에세이추천 89개의 말 프라하 사라져 가는 시 올해 여름, 서점가에 의미 있는 책이 또 한 번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밀란 쿤데라'의 유고집인데요. 쿤데라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프랑스의 지식인 '피에르 노라'가 작가의 사후 두 편의 산문을 엮어 펴낸 책입니다. 1980년대 프랑스의 인문, 정치 계간지 에 발표된 이 글들은 작가의 사적인 시선을 담고 있어 그를 그리워하는 독자들에게 반가운 작품입니다. 특히, '프라하, 사라져 가는 시'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글로 더욱 특별합니다. 밀란 쿤데라의 유고작 에세이추천 최근엔 육아로 인해 깊게 몰입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