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파업이니 이런 프로그램 만들지 말라고 감히 말하진 못하겠네요. 많은 분들이 목말라 하셨던 프로그램이고, 대부분의 주시청자층이 40대 이상의 과거 향수에 젖기 좋아하는(저도 벌써?) 분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가수II의 영업재개는 이미 예견되어 있기도 했어요. 그것도 생방송이라는 꽤 쎈 카드로 말이죠. 경연 진행방식에 대해서는 정리해 두신 분이 계시기에 생략합니다. 어쨌든 뚜껑은 열렸습니다. 지난 주는 전야제처럼 열렸죠. 게임의 룰과 참여자들의 자유공연 위주로 펼쳐졌어요. 그런데,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죠. 김건모의 명예회복이나, 맨발의 남자디바(?) 김동욱이 아니고, 하루천하로 탈락 이후에 더 큰 이슈를 던졌던 김연우도 아닌 바로 백두산씨였죠. 나가수는 주로 가수에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