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카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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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홋카이도] 누카비라 호수와 곤들매기술 -3-2-

By 하로의 술 이야기 | 2015년 7월 22일 | 
[일본 - 홋카이도] 누카비라 호수와 곤들매기술 -3-2-
추위에 떨며 돌아왔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뜨끈한 원천으로 속을 풀고.네, 진짜로 마실 수 있는 온천수입니다. 들어가기 전에 잠시 가게에선 뭘 파나~하고 와봤습니다. 묘하게 오비히로에선 또 안보이는 것들이 보이네요. 뜨끈하게 온천을 마치고..이쪽은 오비히로처럼 몰온천이 아니라 나트륨 베이스 온천입니다.지하에 동굴처럼 되어 있어서 또 묘한 분위기.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료칸에 묵으면 이게 낙이지요. 먹고 자고, 놀고 먹고 자고. 우리집도 복도가 있으면 이렇게 해보고 싶네. 맘에 드는 젓가락을 골라주세요~이런게 참 별거 아닌데도 오호~하게 된단 말이죠. 두 사람분의 저녁식사가 이미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일본 - 홋카이도] 누카비라 호수와 곤들매기술 -3-1-

By 하로의 술 이야기 | 2015년 7월 22일 | 
[일본 - 홋카이도] 누카비라 호수와 곤들매기술 -3-1-
아침에 일어나니 날이 화창합니다. 나무에 쌓인 눈이 바람이 불때마다 흩뿌려지지요. 오비히로 역 기준 북쪽에는 정말로 식당이 몇군데 없습니다. 밤에 먹을 곳이 많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이렇게 되는거죠...근처를 빙빙돌다 롯카테이 본점 2층에 있는 경양식 레스토랑 홈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나이 지긋하신 할머님 두분이 운영을 하고 계셨는데 나이드신 분이 단정하고 차분하게 일을 하시는 모양새가 보기가 좋았습니다. 버섯 파스타. 가정식의 느낌이 물씬나는 파스타입니다. 아무래도 밥을 먹어야겠기에 시킨 비후까스동 + 버섯된장국 세트.뭔가 더 소스가 흥건하게 뿌려져나오는 모양새를 기대했는데 좀 당황했지요. 까스는 맛이 있었고 슬쩍 염장한 양배추도 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