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떨며 돌아왔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뜨끈한 원천으로 속을 풀고.네, 진짜로 마실 수 있는 온천수입니다. 들어가기 전에 잠시 가게에선 뭘 파나~하고 와봤습니다. 묘하게 오비히로에선 또 안보이는 것들이 보이네요. 뜨끈하게 온천을 마치고..이쪽은 오비히로처럼 몰온천이 아니라 나트륨 베이스 온천입니다.지하에 동굴처럼 되어 있어서 또 묘한 분위기.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료칸에 묵으면 이게 낙이지요. 먹고 자고, 놀고 먹고 자고. 우리집도 복도가 있으면 이렇게 해보고 싶네. 맘에 드는 젓가락을 골라주세요~이런게 참 별거 아닌데도 오호~하게 된단 말이죠. 두 사람분의 저녁식사가 이미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