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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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궐 (2018) / 김성훈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11월 27일

출처: 다음 영화 제물포에 야귀가 나타나 놀라운 전염력으로 세를 불리고, 서양 상인을 통해 소총을 반입하려던 세자(김태우)가 자살하고 청나라에 볼모로 있던 이청(현빈)이 조선에 들어온다. 임금(김의성)이 청나라 사신을 대접하기 위해 준비하는 상황에서 이청은 병조판서 김자준(장동건)의 견제를 뚫고 궁궐에 도착한다.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와 사대관계에 있는 가공의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서양을 통해 들어온 유사 좀비인 야귀를 이용해 정권을 잡으려는 야심가 병조판서와 권력에 뜻이 없다가 어쩌다 반대파의 수장이 된 왕자가 대결하는 영화. 실제 역사에서 차용한 조선시대지만 가공의 무대와 인물을 바탕으로 헐리웃 장르 영화를 비틀어 각색한 작품으로 1960년대 영화 [내시]와 비슷한 접근을 했다. 장르 좀비물이 한

창궐

DID U MISS ME ?|2018년 11월 4일

나는 뜨거웠던 우리들의 지난 촛불 혁명을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 촛불의 뜨거움을 저열하게 팔아 먹으려한 한 장르 영화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그렇다. 이것은 이야기다. 은 좀비 장르 영화의 틀을 갖고 있으면서도 결국 결말부에 이르러서는 현빈의 촌스러운 내레이션을 통해 ‘백성이 없으면 임금도 없다’ 따위의 유치한 대사를 내뱉는다. 그리고 펼쳐지는 횃불 든 성난 민중들의 모습. 이것은 몇 해 전 광화문을 중심으로 뜨겁게 펼쳐졌던 촛불들을 떠올리게 만드는데, 그게 바로 이 영화의 저열한 방식이다. 촛불 혁명을 메타포로 끼워 팔고 싶었다면, 이 영화의 주인공과 그 옆의 캐릭터들은 모두 민중 그 자체를 상징 했어야만 했다. 하지만 정작 주인공은 청나라로 떠났다가

창궐 - 물괴와 다른 점을 찾아라!

오늘 난 뭐했나......|2018년 10월 27일

이 영화는 사실 리스트에서 빼버리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가 영화이다 보니 정말 손이 안 가는 상황이어서 말이죠. 솔직히 이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드는 것도 있어서 말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 영화가 예고편은 힘 줘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덕분에 그래도 한 번 보고 말 해야 겠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래저래 대체 어떤 물건인가에 관하여 궁금한 상황이 된 것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김성훈 감독에 관해서 그렇게 좋게 다가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전 작품인 공조를 그렇게 재미있게 안 봐서 그런 케이스이죠. 사실 공조는 많은 분들이 괜찮다고 한 영화입니다만 정말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위치를 귀신처럼 찾아서 만든

협상 (2018) / 이종석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10월 24일

출처: 다음 영화 미국에서 훈련을 받고 서울경찰청에서 전문 협상가로 근무하는 하채윤(손예진)은 인질을 구하지 못한 사고에 충격을 받고 칩거하다 갑작스러운 호출을 받는다. 상관 정 팀장(이문식)이 해외 취재 중에 납치된 기자를 구하기 위해 협상에 나섰다가 태국에서 납치되었고, 인질범 민태구(현빈)가 하채윤을 상대로 부른 것. 하채윤은 국가에서 준비 중인 대테러 작전까지 민태구를 상대로 시간을 끄는 임무를 맡지만, 민태구는 호락호락하지 않고 주변 상황도 하채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자와 납치 협상가를 인질로 잡은 국제 범죄조직의 대장과 민완 여자 협상가의 대치 상황을 기반으로 꾸린 스릴러. 악역인 민태구의 목적이 분명하지 않고 하채윤 역시 비밀이 많은 주변의 협조를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음모가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