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신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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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서건창/선수 경력/2012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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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빤 여름 스타일' KIA 김진우. KIA의 4강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By 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 2012년 9월 3일 | 
'오빤 여름 스타일' KIA 김진우. KIA의 4강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그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KIA 타이거즈 김진우. 클래스는 영원하다. -사진: KIA 타이거즈) 가을엔 전어, 여름엔 김진우. 각 계절별을 대표하는 것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가을전어. 그렇다면 여름은? 어디까지나 프로야구에서만큼은 이 사람이다. 바로 KIA타이거즈의 투수 김진우. 더위가 끝나갈 무렵에도 ‘여름진우’의 위력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선발등판 4게임(19⅔이닝)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4강 싸움에 마음 졸이는 선동열 감독의 엔돌핀이 되고 있다. 여름 모습으로만 보면 여름 선동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김진우는 2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단 2안타만을 내주며 삼진 7개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날 상대투수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

목동에서 벌어진 심판의 오심 릴레이. 이대로 괜찮은가?

By 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 2012년 6월 14일 | 
목동에서 벌어진 심판의 오심 릴레이. 이대로 괜찮은가?
(목동에서 벌어진 박병호의 짜릿한 끝내기. 하지만 경기 내내 찝집한 장면이 연속되었다. -사진: 넥센 히어로즈) 경기의 승패는 선수들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 정상이다. 투수의 볼을 믿고 타자의 방망이를 믿고 유니폼을 흙투성이로 만들 만큼 몸을 날려서 공을 잡는, 이런 모습에서 팬들은 긴장을 하고 전율을 느낀다. 어제 목동경기 역시 그런 열광의 한가운데였다. 하지만 거기에 불쾌한 조미료가 첨가됐다. 바로 심판의 판정이었다. 넥센이나 기아 모두 이 게임을 세상의 마지막 게임이 된 것처럼 열심히 뛰었다. 팬들 역시 발을 동동 구르고 적시타에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경기에 집중했다. 모두가 플레이 하나 하나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아니 세우는 듯 했다. 하지만 가장 경기에 집중해야할 사람, 다름 아닌 심판은 예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