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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posts시드니, 자유여행 5일차
시드니 포스팅 다~끝낸줄 알았는데. 마지막날, 사진들이 남아서, 추가로 시드니, 자유여행 5일차 집으로 가는날 와..휴가오면 왜케 시간이 빨리가는건지? 5일이 벌써 후다닥 흘러갔다 원래, 마지막날 아침의 계획은 아침 6시에 기상해서 노세수에 모자만 뒤집어쓰고 하이드파크옆, Thecca에서 브런치 때려주고 (팬케잌이 맛있다던데) 러닝과 산책을 하려고 했었는데 만인이, 피곤하고 힘들다고 짐도 정리해야되서 시간이 없다고들 (12시30분 뱅긴데) ㅠㅠ 강님은 아직 해도 안뜬 새벽부터 수영 삼매경이시고 (수영복 새로사서, 챙겨온게 아까워서) 난, 잠시 물만 적시고 나왔네 추워서.. ㅋㅋㅋ 수영장 한번 다녀오니, 해가 올라오네 집에 간다니.......

시드니, 자유여행 2일차
시드니 자유여행 2일차 2일차 어제의 피로감(?) 덕인가, 완전 꿀잠잔듯 눈만 감았다가 뜬거 같은데 06:30 사진을 찍을땐 그냥, 생각없이 일출 대신 빛 내림이네 그랬는데 알고보니 노스헤드까지 동부해안이 다~보이는 뷰 원래, 블루마운틴을 가려했지만 오늘도 날씨가 별로라서 하루 미뤘다, 블마는 내일 가는걸로하고 오늘은 시내 명소투어로 워킹이 대부분이라 미리 경고모드 (가벼운복장,운동화必) GG 일단, 오늘의 계획동선 하이드파크~세인트마리성당~NSW아트갤러리 ~보나틱가든~Mrs맥퀄리체어~보타닉가든 횡단 ~물개포인트~오페라하우스내부투어~시드니박물관 ~마틴플레이스~바또띠(점심)~엔젤플레이스~검션~QVB ~웨스트필드~시드니아이타.......
제32대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과 영부인 엘리너 루스벨트를 각각 기념하는 두 곳의 국립사적지
미국은 1951년 2월에 수정헌법 제22조를 비준해서 한 개인이 대통령직에 선출될 수 있는 최대 횟수를 2회로 제한하게 된다. 이와 같은 개헌을 하게 된 이유가 바로 1932년부터 1944년까지 4번의 대선에 연달아 출마해 모두 당선되었던 제32대 프랭클린 델라노 루스벨트(Franklin Delano Roosevelt, FDR) 때문이다. 그의 미완성 4번의 대통령 임기에 대해서는 워싱턴DC에 있는 기념물 방문기에서 간단히 설명드렸었고, 이번에는 지난 가을의 북부 뉴욕주 2박3일 여행에서 그가 태어나고 또 죽어서 묻혀있는 'FDR의 집'을 찾아간 이야기이다. 허드슨 강을 따라 올버니와 뉴욕시의 딱 중간쯤에 위치한 하이드파크(Hyde Park) 지역의 9번 국도변에 있는 커다란 간판이다. 국립공원청 로고 옆에 써진 것을 보면 공식명칭이 프랭클린 D. 루스벨트의 집 국립사적지(Home of Franklin D. Roosevelt National Historic Site)로 왠지 '집(home)'이란 단어를 제일 앞에 써서 특히 강조한 느낌이다. 방문했을 때처럼 단풍이 든 국립 공원의 전체 조감도와 함께 하이드파크 부근 지도를 우측에 작게 보여주고 있는데, 3년전에 아내와 함께 보스턴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러서 내부 투어까지 했던 밴더빌트 맨션(Vanderbilt Mansion) 국립사적지가 마을 위쪽에 표시되어 있고, 이 공원의 영역도 9번 국도를 건너 동쪽으로 길게 뻗어있음을 볼 수 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두 연방기관의 로고가 함께 그려진 공동 비지터센터는 2003년에 새로 만들어졌는데, FDR의 처음 8년 동안은 농무부 장관을, 그리고 3번째 임기에서 4년간 부통령을 역임했던 헨리 월리스(Henry A. Wallace)를 기려 명명되었다. 그러나 4번째 대선에서 월리스를 버리고 대신에 트루먼을 러닝메이트로 바꿨는데, 월리스가 너무 급진적인 진보주의자였기 때문이란다. 그래 놓고는 1945년 1월에 4번째 임기를 시작하고 불과 82일만에... 당시 셧다운으로 모든 건물은 잠겨 있었기 때문에 바로 발길을 옮기니 꾸준히 관리를 해온 흔적이 보이는 텃밭이 나왔다. FDR의 아버지 제임스 루스벨트가 1867년에 여기 110에이커의 대지에 농장과 목장이 딸린 목조 저택을 구매해 '스프링우드(Springwood)'라 이름 붙였고, 1882년 1월 30일에 그 집 남동쪽의 2층방에서 늦둥이 프랭클린이 태어났다. 텃밭 맞은편의 커다란 건물은 집이 아니고 Franklin D. Roosevelt Presidential Library & Museum으로 1941년 6월에 개관한 미국 최초의 대통령 도서관이다. 그는 두번째 임기 말미에 고향 땅에 직접 이 시설을 짓기 시작했는데, 3선에 성공하면서 현직 대통령의 집무실로 사용되기도 한 특별한 이력을 가지게 되었단다. 국가기록원(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NARA)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역시 문을 닫아 뒷마당의 조각정원만 잠깐 구경했는데, FDR과 마주보고 있는 흉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서방세계를 함께 이끌었던 윈스턴 처칠 영국총리이다. 베를린 장벽을 남녀의 모양으로 잘라낸 조각은 처칠 손녀의 작품으로, 이 부분이 잘려나간 장벽은 미주리주 풀턴(Fulton)에 있는 미국 국립 처칠 박물관(America's National Churchill Museum)에 전시되어서 두 사람의 우애를 상징한다. 1946년 3월에 처칠이 미국을 방문해서 그 도시의 웨스트민스터 대학에서 냉전의 시작을 알리는 유명한 '철의 장막(Iron Curtain)' 연설을 한 것을 기념해 박물관이 거기 만들어졌단다. FDR은 1945년 4월 12일, 조지아주 웜스프링스(Warm Springs)에 있는 그의 별장에서 뇌출혈로 갑작스레 사망했다. 그는 소아마비가 재발한 하반신의 온천치료를 위해 1920년대부터 거기를 찾다가 아예 리조트를 사들여서 재단을 만들고 별장을 지어서 '리틀 화이트하우스(Little White House)'로 부르며 휴식을 위해 자주 방문했었다. 안내판 제일 오른쪽 아래 사진은 이듬해에 처칠이 여기 묘역을 방문해서 조화를 놓는 장면이다. 장미정원 안에 묘지가 만들어져 있는데, 당시에는 셧다운 때문에 관리자가 없어서 그런지 철조망으로 막혀 있어서 가까이 갈 수가 없었다. 커다란 흰 대리석은 1962년에 사망한 영부인 엘리너 루스벨트의 이름도 추가되어 공동묘비 역할을 하고, 오른편으로 보이는 작은 기둥 아래에는 애완견 팔라(Fala)도 묻혀있다. 이렇게 부부가 애완견과 함께 영원히 같은 자리에 잠들어 있으나, FDR의 임종을 지켰던 팔라와 다른 한 명은 영부인이 아니라 그가 불륜을 저질렀던 상대인 오랜 연인 루시 머서(Lucy Mercer)였단다... 스프링우드 저택은 원래는 가운데 부분만 있는 평범한 2층집이었지만, FDR의 어머니 사라(Sara)의 주도로 대대적으로 확장되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웅장한 모습이 되었다. 시간을 되돌려 부부사를 좀 더 짚어보면... 둘은 1905년에 현직 대통령이던 시어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가 조카딸을 소개해줘서 결혼했는데, 즉 부부가 따지자면 13촌의 아주 먼 친척이었다. 앞서 등장한 루시는 엘리너의 개인 비서로 FDR을 1914년에 처음 만났고, 1918년에 불륜을 알게된 엘리너는 이혼을 결심했지만 당시 해군성 차관으로 승승장구하던 FDR의 정치생명을 고려해, 결국 둘은 정치적 동반자의 관계만 유지하는 쪽으로 합의하고 불륜을 비밀로 지킨다~ 그러나 스프링우드 대저택의 실질적인 주인은 FDR의 어머니 사라였고, 그런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 며느리 엘리너가 전혀 행복하지 않은 것을 알았기에, 1924년에 FDR은 집에서 3km 떨어진 자신의 사유지에 엘리너가 독립적으로 살 수 있는 땅을 내어주게 된다. 거기에 엘리너는 친구들과 함께 집을 짓고 지역 농민들에게 가구 제작과 금속 공예를 가르치는 공장도 만들게 되는데, 그 곳이 글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발킬(Val-Kill)이다. 집의 뒤쪽에 있는 차고와 마굿간 건물 등을 포함해 모든 것이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있는데, 이는 FDR이 죽기 전에 미리 스프링우드 전체를 국가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기에 가능했다. 그래서 생전인 1944년에 일찌감치 국립사적지로 지정이 되었고, FDR의 장례식이 끝난 후에 엘리너는 바로 짐을 싸서 스프링우드를 떠났기 때문에, 서거 1주기에 맞춰서 일반에게 FDR이 사망한 날의 모습과 똑같이 공개될 수 있었단다. 온실과 농장 창고 건물을 스쳐지나 주차장으로 돌아가서, 이제 별도의 국립사적지로 지정이 된 엘리너 루스벨트의 거주지 '발킬'을 찾아간다. 공식명칭은 엘리너 루스벨트 국립사적지(Eleanor Roosevelt National Historic Site)이지만, 그녀가 생전에 이 곳을 부른 이름을 더 큼지막하게 적어 놓았다. 얼핏 섬뜩한 느낌의 발킬(Val-Kill)은 작년에 사망한 영화배우 발 킬머(Val Kilmer)와는 당연히 아무 관련이 없고...^^ 네덜란드어로 '계곡의 시냇물(Valley Stream)'이란 이쁜 뜻이란다. 같은 연유로 뉴욕주에는 '-kill'로 끝나는 지명이 많은데, 전설적인 우드스탁 페스티벌이 열렸던 뉴요커의 대표적 산악 휴양지인 캐츠킬(Catskill) 등이 그 예이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그런데 여기는 진입로가 아예 잠겨있었다! 흑흑~ 사실 열려있었다고 해도 아래와 같은 시냇가의 '돌담집(Stone Cottage)' 사진만 후다닥 찍고 나와야만 했을 것이기는 하다. 그래서 짜투리로 소개하며 방문한 국립 공원 리스트에 추가하기로 했는데, 이렇게 공원 간판만 직접 찍어놓고 방문했다고 우기는 경우는 글의 마지막에 역시 간판 사진만 등장하는 15년전 여행기의 이 곳 이후로 두번째이다.^^ 폴킬(Fall Kill) 개울에 비친 그녀의 돌답집에 살면서, 엘리너 루스벨트는 미국 최초의 유엔(UN) 대사로 임명되어 인권위원회 의장을 맡아 1948년의 세계인권선언 초안을 직접 작성했고, 미국내 시민권 운동과 여성지위 향상 등을 위해 적극 활동했다. 이러한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1977년에 지미 카터 대통령에 의해 별도의 국립사적지로 지정이 되었는데, 현재까지도 미국의 대통령 영부인 개인을 기리는 국립 공원으로는 유일한 장소이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영국 런던 / 런던 도보 여행 #91) 역사와 문화의 도시. 런던의 거리를 뚜벅뚜벅<빅 벤, 팔리아먼트 스퀘어 가든, 서펜타인 갤러리, 하이드 파크>
이 빅 벤을 보고 저녁에 축구 경기를 보고 나서 하루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이 정도면 오늘도 수고했다고 스스로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제가 놓친 것은 없는지 좀 더 체크해 보고 빅 벤을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여행 중에 빅 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은 지금이 마지막일 것 같아서요. 이곳이 이렇게 날씨가 좋은 모습이 꽤 낯설게 느껴집니다. 2022년 여름의 런던은 볕이 든 날이 많고 그만큼 더운 날도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런던을 처음 찾았을 때만 해도 런던에서 더위? 상상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물론 더운 날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더위보다는 오히려 비가 오는 날에 여름 감기에 걸릴 것을 걱정한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