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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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샤이닝을 재독했습니다. 정말 어릴때 읽고 좋아했던 작품이고 본격적으로 저를 스티븐킹의 팬으로 만든 소설이기도 했었지요. 20년이 훌쩍 지난 나이에 재독했네요. 오래전 읽을때의 어렴풋한 기억이 기대감으로 크게 작용을 했습니다만, 다시 읽은 샤이닝은 예전과는 달랐습니다. 이 소설은 1977년 작품입니다. 무려 46년전 소설인만큼 지금과는 표현하는 방식이 크게 차이가 나지요. 스티븐킹은 이후 자신의 작품이 영화나 드라마등 다양하게 영상화가 되고 인터넷 소설에 도전하기도 하거나 리처트 바크만으로 활동하기도 하면서 크고 작은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면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는데요, 46년전의 소설을 지금에 와서 읽어보자.......

환괴지대 시즌2 : 에테르의 마을
이토준지님의 신간이 나와서 구매! 지난번 나온 환괴지대 시즌2 타이틀이네요. 환괴지대 시즌1은 라인에서 연재했었는데, 시즌2는 뉴스 사이트에서 연재했다고 합니다. 연재 분량을 모은 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총 4편의 단편이 들어있습니다. [먼지의 마왕]은 먼지를 소재로 했는데, 이토준지스러운 작품이었어요. 다만 너무 돌려서 표현한 느낌이 있고 혹시 영화화를 노리나 싶기도 했습니다. [에테르 마을]은 타이틀 답게 스케일이 큰 작품이었고 저자 후기에서 작화가 가장 힘들었다고 하네요. 무한동력이 있는 마을을 소재로 하며, 에테르라는 내용이나 오컬트 소녀 등은 오히려 제외하는게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괴기 히키즈리 남매.......

기묘한 미술관
제가 교양면에서 부족한 부분 중 하나는 미술쪽 입니다. 최근에 미술 관련 교양을 쌓을까싶어 책을 고르다가 왠지 제 흥미와도 맞아떨어질 것 같아 읽은 책이에요. 이 책은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해석하며 관련된 시대상이나 화가의 이야기, 혹은 담겨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 과정에서 무섭거나 기괴한 이야기도, 슬프거나 독특한 이야기도 있어요. 무엇보다 화가들에 대해서 알게되는 점이 좋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뻔한 이야기보다 특이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여러 소재를 담고있다보니 잘 읽히는 내용이 있고 일부는 잘 읽히지 않기도 하네요. 또 익히 잘 아는 화가의 이야기나 많이 본 작품의 이야기가 조금 더 부각.......

노르웨이의 숲
저의 20대 시절. 친했던 여성들에게 자주 추천 받은 책. 당시 여친도 여사친들도 왜인지 모르게 이 소설의 주인공이 저와 꼭 닮았다며 읽어보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이에 왠지 모를 반감이 생겨서 오래도록 안읽다가 이제서야 읽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챕터를 제외하면 왜 저와 닮았다고 했는지 이해가 되네요. 어찌보면 독특할 수도 있는 사상이나 생각의 흐름이 저의 과거를 보는듯 했어요. 유일하게 다른 점은 죽음을 대하는 부분. 그러다보니 가장 중요한 포인트들에서 오히려 공감이 안갔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서두를 시작했는데, 워낙 유명한 책이라서 다들 아실 듯 합니다. 한국에서는 상실의 시대라는 제목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