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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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DID U MISS ME ?|2021년 11월 17일

포스터랑 예고편 보고 드는 생각. '이거 2000년대 초반 영화인가?' "내가 너무 빨리 왔나?!" 그런 생각이 드는 건 이 단순히 조폭을 주인공으로한 범죄 누아르이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캐스팅부터가 뭔가 올드하잖나. 장혁은 그렇다쳐도, 유오성이라니. 조연이나 카메오 아닌 명실공히 주연으로서는 꽤 오랜만이다. 당장 기억나는 최근작은. 그나마 그 영화에서도 특별출연의 느낌이었지. 하지만 과연 유오성이라는 이름을 듣고 사람들이 을 가장 먼저 떠올릴까? 당연히 아니지. 높은 확률로 가 먼저겠지. 그리고 바로 그 때문에, 은 와 동년배 영화처럼 느껴진다. 그렇다고 영화가 캐스팅만 올드하다는

레드 노티스

DID U MISS ME ?|2021년 11월 17일

참으로 이상한 기어 변속이다. 80년대의 할리우드를 지배하고 있던 전형적인 액션 장르 영화인가 싶었는데 갑자기 90년대풍 버디 무비로 급 전환, 이에 이어 00년대풍 하이스트 장르 살짝 훑었다가 나중에는 또 풍의 모험 영화로 드리프트. 단 한 순간도 보는 이를 지루하게 만들기가 싫었던 것일까. 아니면 진짜 여러 장르를 다 해보고 싶었던 건가. 하나라도 잘 하든가. 지금은 건드리는 족족 다 실패에 산만하기 까지 하다. 근데 이 왔다리 갔다리 자동차의 핸들을 잡은 게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 갤 가돗. 웃긴 건, 셋 다 스스로를 연기하고 있을 뿐이라는 거다. 드웨인 존슨은 드웨인 존슨을, 라이언 레이놀즈는 라이언 레이놀즈를, 그리고 갤 가돗은 갤 가돗을 연기하고 있는 솔직하

더 하더 데이 폴

DID U MISS ME ?|2021년 11월 17일

극장의 커다란 스크린 대신 집의 조그마한 모니터 화면으로 영화에 온전히 집중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화장실도 자주 가고 싶고, 계속 울리는 스마트폰의 알림도 확인하고 싶고. 스페이스바의 유혹이 보통 아니지. 하지만 은 그런 나를 초장부터 확실히 사로잡아 버렸다. 영화의 스타일이 쿠엔틴 타란티노와 가이 리치, 드류 고다드, 에드가 라이트를 떠올리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구구절절 별다른 설명없이 본론으로 하이패스하는 전개. 자막을 적극적으로 곁들인 편집 스타일. 그리고 화면과 너무 잘 붙는 음악까지. 감독 이름에 제임스 새뮤얼이라. 처음 들어보는 양반이지만 앞으로 꽤 좋아질 것 같은 걸? 그렇게 시작부터 매혹된 영화였건만... 어째 중반 이후부터는 자꾸 스페이스바에 눈길이 가더라.

블레이드 1, 2

영화 개봉 당시에는 몰랐는데 마블 코믹스가 원작이라고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원작에 대한 정보는 전혀 모르고 봤던 그때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액션영화였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 1편이 98년에 개봉했고 99년에 매트릭스가 개봉했었는데 블레이드나 매트릭스보다 먼저 나왔던 모탈컴뱃도 그렇고 테크노 음악과 액션이 어우러진 영화들이 꽤 많았던거 같다. 그러고 보니 무협영화조차 테크노 무협액션 같은 홍보문구를 달고 나왔던 시절이기도 한걸 생각하면 '세기말'이란 분위기가 여러모로 '과잉'을 불러오지 않았었나 싶기도... 스토리 자체는 액션영화답게 간단하기 그지없다. 어머니가 임신한 상태에서 뱀파이어에 물리는 바람에 인간과 뱀파이어의 혼종인 '블레이드'가 태어나고 뱀파이어 사냥을 다니는데 뱀파이어는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