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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편소설 추천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김영하 작가의 책리뷰 서평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김영하 작가의 책리뷰 서평 이 책에는 작가의 8편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다. 첫 작품인 엘리베이터에 낀 남자를 시작으로 총 8편이 실린 한국 단편소설이다. 자고 일어나면 나는 어제와 다른 사람이다. 김영하 작가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26년 전에 나온 젊은 시절의 작품을 어떻게 읽을지 궁금하다. 나 자신조차도 자고 일어나면 다른 사람인데 나의 26년 전은 어땠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데 자신의 작품이 자신의 존재로 영원히 남는다는 점에서 그들은 스스로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생각을 했다. 작가와 작품은 다른가. 작품은 저자의 경험 이상을 절대로 담을 수 없는가. 개인과 작품을 분리해서 볼.......

2025 서평 #114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일상생활 편(트로이목마) / 조홍석 지음
잡다한 지식이 많고,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이 많기에 지인들에게 내가 아는 것 이상으로 질문을 받기도 한다. 나도 내 관심 분야라면 알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야들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다. 그나마 잡다한 지식을 충족 시키는 독서를 꾸준히 하는 게 남들과의 차이랄까? 이 책은 그런 만물박사 같은 잡다한 호기심을 채우는 내게 새로운 지식 공간을 채워가는 시간이라 할 수 있겠다. 책은 '일상생활 편'답게 4부로 구성된다.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의, 식, 주'와 '스포츠'의 상식들을 다룬다. 1부의 의생활을 보며 알고 있을 법한 내용은 가볍게 언급.......

2025 서평 #113 마케터처럼 생각하기(인북) / 야마모토 다이헤이 지음
마케팅과 나. 한때는 전혀 연결되지 않을 것 같던 단어였다. 하지만 어쩌다 보니 마케팅 회사에서 일하게 되었고, 그 경험은 생각보다 내 삶에 깊은 영향을 남겼다. 마케팅을 알기 전과 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달라졌달까? 그리고 어느 순간, 나는 확신하게 됐다. '마케팅과 관련되지 않은 일은 없다'라는 사실을. 그래서 이 책의 제목, 『마케터처럼 생각하기』는 그 자체로 내 호기심을 자극했다. 제대로 된 마케터는 아니었지만, 카피 라이팅을 하며 마케팅의 본질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나에게 이 책은 "지금의 생각 방식이 맞는 걸까?"라는 질문.......

2025 서평 #112 89개의 말 · 프라하, 사라져 가는 시(민음사) / 밀란 쿤데라
『89개의 말 프라하, 사라져 가는 시』는 밀란 쿤데라의 유고작이자, 그가 생의 끝자락에서 남긴 마지막 노트 같다. 단정하면서도 섬세한 문장, 일상의 이면을 찌르는 사유들, 그리고 ‘사라진다’는 것에 대한 깊은 성찰이 촘촘히 엮여 있다. 이 책은, 단지 미발표된 단상들의 모음이 아니라, 하나의 완결된 유언처럼 다가온다. 책을 펼치면, 단어 하나하나가 낡은 흑백 사진처럼 느껴진다. ‘프라하’라는 도시는 쿤데라의 문학과 함께 여러 번 되살아났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이 책 속의 프라하는 과거의 흔적으로만 존재한다. ‘사라져 가는 시’라는 부제처럼, 쿤데라는 사라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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