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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평 #144 주식보다 똑똑한 투자의 정답 ETF 첫걸음(한스미디어) / 조진우 김성천 지음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지 벌써 반년이 넘었다. 정말 어떻게 버텨왔는지 모르겠다. 특별히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면서도 나름대로 절약을 하며 살았다. 장보는 것도 부담이고, 외식 한 번 하려면 여러 번 고민을 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불러내 밥을 사주는 이들이 있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르겠다. 그런 날이면 문득 생각한다. ‘경제적 자유’, 그건 도대체 어떤 사람들에게 가능한 걸까? 나처럼 수입이 일정치 않은 사람에게는 너무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그래도 언젠가 다시 일하게 될 그날을 위해 공부는 멈추지 않기로 했다. 그중에서도 최근 관심이 가는.......

2025 서평 #143 상상하는 뇌(흐름출판) / 애덤 지면 지음
띠지의 문구를 보며 문득 영화 가 떠올랐다. 속 세계는 ‘AI에 의해 제어된 환각’이었지만, 보는 눈에 따라 현실은 전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같은 상황도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이유. 그건 어쩌면 우리 ‘뇌가 만들어내는 현실’이 서로 다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어릴 적 나는 상상을 참 많이 했다. SF 만화나 영화 속 세계를 보며, 언젠가 하늘을 나는 차를 타고 다니고, 로봇과 대화를 나누는 시대가 올 거라 믿었다. 그런데 지금 돌아보면, 그때 그 상상보다 세상은 덜 극적으로 변했다. 오히려 나의.......

2025 서평 #142 잘 팔리는 스토리의 비밀(세종서적) / 앤서니 멀린스 지음
언제부턴가 나 역시 스토리에 집중한다.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나 영화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는 일이 어렵지 않았다. 그동안 나는 주로 운문 창작을 해왔고, 그 안에도 자연스레 스토리가 담겨 있었다. 예전엔 이미지에 더 마음이 갔다면, 몇 년 전부터는 스토리텔링 관련 책들을 읽으며 영향을 받은 것 같다. 그게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스토리는 결국 본능이니까.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오래된 방식 말이다. 그래서 이 책, 『잘 팔리는 스토리의 비밀』(2025, 세종서적)이라는 제목이 처음엔 상업적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막상 펼쳐보니 단순히 ‘팔리는 이야기’를.......

2025 서평 #141 성경 속 동물과 식물(가톨릭출판사) / 허영엽 지음
올해는 다시 청년 성서 모임에 발을 담그게 됐다. 과거에 그룹 공부는 했지만 연수는 다녀오지 않았던 요한복음도 교재가 새롭게 개정되어 다시 그룹 공부를 시작했고, 지난주부터는 사도행전 그룹 공부도 함께하고 있다. 군 시절부터 이어온 신앙생활이지만, 본격적으로 성경을 깊이 접하게 된 건 첫 청년활동을 연합회, 전례부에서 하게 되면서였다. 당시 전례부이자 청년회장 누나의 추천으로 연합회로 시작해 전례부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때가 내 성경 여정의 출발점이었다. 하지만 첫 연수는 늦었다. 그 후로 청년 성서 모임에서 창세기 연수, 마르코 연수까지 꾸준히 이어갔고, 그룹 봉사로 3년을 함께했다. 마지막 그룹 봉사를 2013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