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329 posts
2025 서평 #148 머리 좋은 사람만 아는 설득력(더페이지) / 히라다 다카코 지음
설득력은 중요하다. 사업을 하는 이들이나 회사를 다니지 않더라도 일상의 순간 속에서 우리는 설득을 하게 되는 상황을 만나게 된다. 그게 직장 상사, 클라이언트, 가족, 지인 등 대상은 다르지만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설득해야 하는 것 말이다. 의외로 쉽게 될 것 같은 일도 의외의 변수로 틀어지고, 어렵게만 여겨지던 일이 쉽게 풀리는 일들도 경험해 봤다면 설득력의 중요성을 경험해 본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어쩌면 지금도 그런 상황의 연속 속에서 살아가는 시간이라 이 책에 시선이 갔는지 모른다.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지만 종종 막힐 것 같은 숨통이.......

2025 서평 #147 손자병법(현대지성) / 손무(손자) | 소준섭 옮김
『손자병법』을 처음 읽었던 시절을 떠올린다. 고등학교 1학년쯤이었을까. 당시 즐기던 PC 게임에서 ‘손자병법’이라는 아이템을 보며, 이 책을 읽으면 나도 지력이 높아져 게임도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마음으로 책을 펼쳤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그때의 나는 무협지와 역사서 외에는 별다른 독서 경험이 없었고, 해설서조차 읽기 버거웠다. 한자투성이의 문장과 낯선 개념들 속에서 오래 버티지 못하고 덮어버렸던 책. 그것이 나의 첫 ‘손자병법’이었다. 그 후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른 번역본이나 손자병법을 소재로 한 소설을 몇 권 읽으며, 거리감을 좁힐 수 있.......

2025 서평 #146 AI로 만드는 나만의 그림책(성안당) / 민진홍, 국난아 지음
나만의 책은 대학 시절 자작시를 담았던 시집과 문집을 만들어 보긴 했다. 전공이 문창과라 1학년 말에는 학과 문집 편집위원을 해보기도 했으나 결국 책을 만드는 일은 해보진 못했다. 그나마 가장 비슷한 게 잡지와 주간 신문의 짧은 편집 기자 경력이랄까? 요즘에는 AI가 있어 특출나지 않는 내 글쓰기는 더 평범해지는 시기지만 결국 AI 활용이 관건이라는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이 책은 그런 내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흥미가 갔다. 분명 나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 사진을 찍게 됐는데 이제는 AI에 프롬프트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 그.......

2025 서평 #145 감정시계(쌤앤 파커스) / 강도형 지음
몸의 리듬이 감정을 만든다? 얼핏 들으면 고개가 갸웃해진다. 감정은 마음의 문제라고만 여겨왔기에, 몸이 감정을 좌우한다는 말은 쉽게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살아오며 경험으로 알 수 있었던 건, 몸이 지치면 마음도 따라 무너진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감정시계’라는 제목이 낯설면서도 묘하게 끌렸다. 감정이란 결국 몸의 시간 위에서 흐르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의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몸의 시계’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동안 심리서가 주로 마음의 원인을 탐구해왔다면, 『감정시계』는 몸의 리듬과 감정의 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