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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평 #142 그래도 희망(가톨릭출판사) / 프란치스코 교황

2024 서평 #142 그래도 희망(가톨릭출판사) / 프란치스코 교황

2024년 다사다난 했던 해가 이제 이틀도 남지 않았다. 부친상도 겪고, 비상계엄령도 지켜봤고,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탄핵도 봤다. 더는 없겠지 했는데 무안공항에서의 안타까운 비행기 추락 사고까지 생기며 가뜩이나 침체된 시기 마지막까지 안 좋게 지나가는 것 같아 한숨이 나온다. 이 책을 택했던 것도 그런 부분이 없지 않았다. 그래도 희망이 있기에 살아갈 수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로마를 순례하며 방문한 전 세계 신자들을 위해 지난 2016년 12월 7일부터 2017년 3월 15일까지 하신 강론을 모은 것이라 옮긴 신부님은 설명한다. 이제 대림 시기를 지나 성탄 시기지만 안타까운 사.......

2024 서평 #130 침묵 그리고 은총의 빛(가톨릭출판사) / 에디트 슈타인 지음

2024 서평 #130 침묵 그리고 은총의 빛(가톨릭출판사) / 에디트 슈타인 지음

2024년 전례력도 마지막 주간을 지나고 있다. 올해 평생에 한 번은 겪어야 할 일이지만 겪고 싶진 않았던 부친상도 겪었다. 기후 이상으로 인해 폭우와 최근에는 11월의 폭설도 경험했다. 성당에서는 성가대 홈커밍으로 과거 함께 청년활동을 했던 형, 누나들과 함께 했던 시간도 최근에 있었다. 결국 청년 성가대 OB로 돌아가고 교리 봉사를 하다 이 책을 만났다. 시집 정도의 두께가 끌렸고, 성인의 이름은 들어봤으나 글은 읽어보지 못한 에디트 슈타인 성녀의 묵상집이라 관심을 갖게 됐다. 제목도 울림을 준다고 느꼈다고 할까?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는데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이라면 생각을 해보게 되는 질문으로 첫 장이 시작된다. 내용.......

2024 서평 #117 마르코 복음 -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여정(가톨릭출판사) / 에르네스트 R. 마르티네즈 지음

2024 서평 #117 마르코 복음 -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여정(가톨릭출판사) / 에르네스트 R. 마르티네즈 지음

복음서 중 가장 짧은 복음서 마르코복음. 가톨릭청년성서모임 마르코 연수를 다녀온 지도 14년 정도 된 것 같다. 그 후로 요한 그룹 공부는 했으나 연수는 가지 않았기에 당시의 기억들은 희미해져 간다. 그나마 매일 미사를 꾸준히 읽는 게 성경을 손에 놓지 않는 현재의 상황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읽기 외에 성경을 접하지 않는 내가 조금 공부를 하고자 손을 대게 된 책이다. 번역을 하신 신부님과 과거 함께하는 여정 봉사자 교육을 받으러 갔던 때의 인연이 있는 것으로 기억된다. 그때 교육도 잘 하셨던 것으로 기억이 남고, 지금 다시 예비신자 교리 봉사를 하고 있는 시기에 적절한 만남이 아니었나 싶다. 책은 '우리가 따르는 그.......

2024 서평 #106 홍성남 신부와 함께하는 마음일기(가톨릭출판사)

2024 서평 #106 홍성남 신부와 함께하는 마음일기(가톨릭출판사)

나는 얼마나 내 마음을 돌아볼까? 신앙생활을 하면서 내 마음에 얼마나 귀를 기울였을까? 이 책을 처음 보고 문득 내게 질문을 해본다. 분명 신앙을 갖고 살아간다 해서 천사 같은 삶은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다. 전에는 누나, 형들의 눈치를 지금은 동생들의 눈치를 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어느 정도 눈치를 보지 않던 때가 있었는데... 타인의 시선에 신경을 쓰며 스스로 병을 키워가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결론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처럼 신앙생활에 활동이 전부는 아님을 알았기에 미사만 꾸준히 드리며 신앙생활을 이어왔다. 작년 주님수난성지주일 다시 돌아온 성가대... 코로나 이후 생긴 인원 문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