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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며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며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7년 3월 30일

25년 전 3월 23일 이후 우리 대중음악계에 커다란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랩을 장착한 댄스음악이 주류에 솟구쳤고 남성 3인조 댄스 그룹이 쏟아져 나왔다. 방송에서 선보이는 춤에는 그럴듯한 이름이 붙어야 했다. 성공을 거둔 팀은 어느 정도 활동을 치른 뒤에 휴식에 들어가는 풍조가 일었다. 팝송을 즐겨 듣던 음악팬들이 대거 가요로 넘어왔다. 정규 앨범에 서곡을 두는 경우가 많아졌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등장 이후로 일련의 현상이 나타났다. 정확하게는 1992년 4월 11일 서태지와 아이들이 MBC "특종 TV 연예"를 통해 두 번째 방송을 탄 뒤부터 생겨난 일들이다. 이날 심사위원을 맡은 선배 음악인들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공연에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젊은이들의 감수성은 기성세대와 전혀 다르게

과거의 1월 음악계에는 무슨 일이?

과거의 1월 음악계에는 무슨 일이?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7년 1월 12일

세월은 보이지 않는 큰 손으로 우리를 새해의 궤도에 올려놓는다. 가는 해를 바라보며 싱숭생숭했던 것도 잠시, 이제는 시간이 맞춘 일상에 다시금 몸을 태운다. 새로우면서도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날들이 시작된다. 이렇게 또 세월의 이동을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음악계도 평상시처럼 활동을 이어 간다. 그동안 음악인들이 알게 모르게 손질해 온 노래들이 곳곳에서 나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연초에는 작품이 출시되는 속도가 급한 편은 아니며 출하량도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연초는 워밍업 시즌이라 할 만하다. 2017년 1호 "다중음격"은 음악계의 예열이 완료되기를 기다리면서 지난날을 훑어본다. 과거 1월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살피며 음악계의 트렌드와 사건을 회고한다. 일일이 전망하기에는 역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