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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마담

DID U MISS ME ?|2020년 8월 14일

코미디로 기본 베이스 국물을 내고, 거기에 첩보 액션으로 양념과 고명을 얹겠다는 이야기. 지금 시점에서는 아무래도 이 안 떠오를래야 안 떠오를 수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좀 더 직접적으로, 단도직입적으로 말해본다면. 은 의 발끝에도 못 따라가는 영화다-라고 이야기해야겠다. 스포는 거의 없지만. 액션과 코미디는 은근히 섞이기 어려운 장르라고 생각한다. 그럼 성룡의 영화들은 뭐냐고? 류승완의 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물론 안다. 상술했던 과 마찬가지로 세상에는 액션과 코미디를 잘 엮어놓은 기성영화들이 이미 많이 존재하지 않는가. 그러니까 나는 결국, 그것이 순서와 배합의 문제인 동시에, 무게

호신술의 모든 것, 2019

DID U MISS ME ?|2020년 7월 22일

이상하게도 난 동네마다 꼭 하나씩은 존재하는 태권도장이나 검도장 등에 어릴 때부터 신비함을 느껴왔다. 태권도나 검도가 모두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무예들이기에 신비로운 건 당연한 거 아니냐고? 아니, 그런 종류의 신비로움이 아니라 그 공간과 그 분위기가 주는 신비 말이다. 방어술이든 호신술이든 간에 어쨌거나 타인을 공격해 제압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곳이고, 특유의 사제계급 문화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정말 곳곳에 있지 않은가. 어릴 적 나는 그런 곳이야말로 남파공작 간첩이나 비밀 스파이들이 은신해 있기 딱 좋은 곳이라고 느꼈었다. 하여튼 무도장은 언제나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라는 이야기. 그래서 옛날에 이라는 영화 나왔을 때도 진짜 신박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로아 (Roar.1981)

뿌리의 이글루스|2020년 6월 10일

1981년에 ‘노엘 마샬’ 감독이 만든 코믹 어드벤쳐 영화. 감독 본인이 주연도 맡았고, 실제 가족들도 배우로 출연시켰다. 일단, 장르적으로 코믹 어드벤쳐를 표방하고 있고 한국에서 개봉했을 때도 영화 전단지에 폭소 영화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호러물에 가까운 느낌이 있어서 호러 영화로 분류되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컬트적인 작품이 됐다. 내용은 미국의 자연주의자 ‘행크’가 ‘탄자니아’의 자연 보호 구역에서 사자, 표범, 퓨마, 호랑이 등의 맹수들을 모아서 동물들의 행동을 연구하고. 아내 ‘마들렌’, 자녀들인 ‘존’, ‘제리’, ‘멜라니’를 탄자니아에 있는 자기 집으로 불렀는데. 행크가 부재 중일 때 가족들이 집에 왔다가 맹수들 때문에 패닉에 빠지는 이야기다. 본편 스토리는

삼류여협 (三流女侠.2018)

삼류여협 (三流女侠.2018)

뿌리의 이글루스|2020년 6월 9일

2018년에 ‘본리’ 감독이 만든 코믹 액션 영화. 영제는 ‘워리어 엔젤스’다. 중국 현지 극장 개봉작이 아니고, 온라인으로 상영된 온라인 영화다. 내용은 유난히 힘이 센 18살 소녀 ‘교범’의 아버지가 어느날 컴퓨터 게임 세계로 붙잡혀 가고, 그 대신 게임 캐릭터인 ‘여나’가 현실 세계로 쏙 빠져나와 교범과 티격태격하다가 나중에 가서 의기투합하여 악당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작품 자체만 놓고 보면 대놓고 B급 코미디 액션물을 표방하고 있는데, 영화 개봉 후 2년이 지난 2020년 올해. 최근에 중국 베이징의 한 법원에서 이 작품이 SNK의 ‘킹 오브 파이터즈’ IP를 침해했다는 판결이 나와서 영화 제작사 측이 SNK에 80만 위안(한화 약 1억 3570만원)의 배상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