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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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osts심심해서 쓰는 야구 이야기 몇 개.
1. 박정배 11년 방출 시 -> 13년 경기를 보고 13년 6월 26일, 앞으로도 이렇게만 던질 수 있다면 박정배는 SK의 셋업맨도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지 얼마 뒤 그는 진짜로 셋업맨이 되었다. 그리고 올 시즌은 마무리로 발탁될 정도로 꾸준하게 준수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구속이 늘어난 것도 아니고 제구가 갑자기 매덕스급이 된 것도 아니지만 SK 필승조 투수 박정배에게서는 13년에도 가지지 못했던 무언가를 더 볼 수 있다. 자신에 대한 믿음. 멋있다. 2. 선수협 팬서비스 의무화 논란 팬 서비스가 규정으로 정해놓고 강요해야 하는 성격의 것이냐며 비판하는 쪽의 의견은 충분히 옳으나, 이해능력이 딸리는 애들한테는 그냥 강제화 시켜서 주입식 교육하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 중의 하나라고

게임이 예술이어야 하는 이유
예술가와 딴따라의 차이 예술가는 자유롭다. 누구의 제약도 받지 않고 원하는 것을 소신껏 만들 수 있다. 만약 그의 작품에 부족한 것이 있다면 그는 보완할 것이고, 소수만이 보는 부분이더라도 작품의 일부라면 충실히 완성할 것이다. 딴따라는 자유롭지 못하다. 그는 도구에 불과하고, 고용자가 시키는 것만 할 수 있다. 시간과 자본에 매여 혹사당하고, 이윤을 위해 잘 보이지 않는 흠집따윈 없는 셈 치고 넘어갈 것이다. 반짝이 양복을 입고 뽕짝을 부르더라도 자기 소신에 따라 활동한다면 그는 예술가다. 정장을 입고 무대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더라도 연주가 아닌 관객 수를, 그것도 남을 위해 생각해야 한다면 그는 아주아주 불쌍한 딴따라다. 플레이어를 보는 눈 예술가는 작품을 구상할 때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래. 난 선동렬.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SUN의 진심 “어떤 감독도 포기란 건 하지 않습니다” 예? 뭐라고요? 아니 웬만하면 선동렬 갖고 뭐라하는 건 자제하려고 하는데. 음.. 뭐랄까. 아무튼 그렇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