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테나워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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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테나워류 바인딩에 관한 다양한 모순과 문제들

확실히 이친구들도 환경(바인딩)을 만들어놓고 시작하니까 그럭저럭 리히테나워류 같은 그림이 나오네요. 잘한단 소린 아니고요. 사실 리히테나워류 문서에서 제일 언급이 안된 부분이, 공격으로 동시에 쳐서 바인딩을 만들어서 싸우란 말은 알겠는데, 상대가 바인딩을 회피하면 그럼 어쩌라는 거냐 라는 부분입니다. 뒤로 물러나면서 계속해서 후속타를 노리던가 미끼를 던지고 타이밍 컷을 노린다던가 하는 사람들에게는 리히테나워류만 수련한 사람들은 곤란을 겪습니다. 결국 쥐돌이에 미쳐버린 고양이처럼 바인딩하겠답시고 상대 칼만 따라가다가 공격을 못보고 맞게 되는 거죠. 그래서 이미 2012년에 리히테나워류는 중세 독일인 특유의 무식하기 짝이 없는 공격지상주의 버릇에 대한 카운터로 이뤄진 검술 아니냐는 회의감을 가지기

ARMA Korea 20170820 두삭 출병 & 쿠르츠하우의 근황

ARMA Korea 20170820 두삭 출병 & 쿠르츠하우의 근황

두삭 스파링 컴필레이션 영상 링크 20170820 이번주 금요일까진 유튜브 업로드가 안되네요. 여하간 두삭 스파링을 해봤습니다. 일단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플라스틱이라고 안아프다던가 안전한건 전혀 아니라는 겁니다. 결국 컨트롤을 해야만 안전하고, 그냥 냅다 던지면 타박상은 피할 수 없더군요. 타박상은 목검보다야 덜할 지 몰라도 결국 거기서 거기입니다. 하지만 컨트롤 스파링을 할 경우 속도를 내면서도 부상은 없습니다. 또 너클가드와 나겔이 손 보호를 매우 잘해주죠. 가죽을 씌운 거라면 모르겠지만 목제나 플라스틱제는 겉보기에 안 위험해 보인다고 날라댕기면 몸뚱이에 빨간줄 쫙쫙그이고 집에 갈 판입니다. 결론은 방어를 잘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결론이네요. 여하간 두삭으로 제대로 한 스파링이

리히테나워류의 바인딩은 칼날끼리 박나

리히테나워류의 바인딩은 칼날끼리 갖다 박아서 멈추는 게 아니다. 그런 오해가 있는 모양인데 그러면 칼 얼마 쓰지도 못하고 바로 부러진다. 초창기에 그렇게 많이 부러뜨려먹기도 했다. 베기끼리 부딪칠 때는 칼을 때리면 그렇게 날끼리 박기 때문에 원칙대로 사람을 베면 칼끼리 닿으면서 상대 칼을 밀어내면서 한방에 베어버린다. 하지만 이때도 칼날끼리 박는 게 아니라 칼날과 옆면 사이의 그 날이 좁아지는 부분끼리 닿게 된다. 참고로 삼각도 같은 물건이 글러먹은 이유는 엣지베벨이 좁으면 이렇게 닿아도 칼날이 찢어지기 때문이다. 옛날 칼치고 컨벡스 베벨이나 아니면 아예 베벨 각을 둔하게 만드는 게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베기에 중점을 둔 요즘 일본도도 좀 그런 감이 있다. 하여간 그렇게 닿으면 당연히 멈

듀플리에렌(Duplieren)이란 무엇인가?

어제 기술연습하는 참에 촬영해봤습니다. 듀플리에렌이란 영어로 더블링(Doubling)이란 뜻으로 리히테나워류 검술에서는 같은 곳을 두번 치는 것을 뜻합니다. 상대가 다른 곳을 베려고 칼을 뗄때 상대 칼을 탕탕 쳐서 혹시 공격이 들어오나? 하고 막을지 벨지 머뭇거리게 만드는 굳히기 기술도 포함되지만, 기본적으로는 상대가 내 공격을 방어했을 때 상대 칼 뒤로 한번 더치는 공격을 뜻합니다. 중국에서도 하고 스캇츠 올드 스타일 브로드소드에서도 글라이드(Glizade)라는 이름으로 존재하여 생각보단 상당히 대중적인 기술입니다. 하지만 아주 옛날 HEMA계에서는 좀 이상한 억측들이 많이 돌아다녔죠. 그림들이 좀 있다 보니 팔이 교차되는 형태의 공격이라는 건 다들 알고 있었으나, 제 영상 후반부에 나오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