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드디어 뭔가 팀배틀다운 정말 잘 만든 21화였습니다. 이번 21화의 소감을 말하자면 작화도 좀 뭉개졌던 20화에 비해서 미라이 누님을 다시 예쁘게 잘 그려줘서 좋았다…가 아니라, 지난화 기껏 동문이랍시고 나온 세이와의 대결이 그놈의 지긋지긋한 지겐하오류 뱅크샷 연발만 드럽게 우려먹다가 막판에 멋대가리없는 무지개 분신술로 끝나서 보는 도중에 졸았을 정도로 실망 대실망이었는데, 이번에는 찌개는 단 한컷도 나오지 않고 순수하게 건프라 대 건프라의 실력싸움만을 보여줘서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진작 이렇게 만들지 그랬나. 전작 빌드파에서 아이라에게 한소리 들었던 어린 소년이 성장하여 지난 8강에서 가바이학원 팀 '화이트울프'을 혼자서 발라버리는 충격의 데뷔를 선보인 유럽챔피언 루카스 네메시스가 이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