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쏘우 시리즈의 편집으로 잘 알려진 케빈 그루터트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남자 친구의 아이를 임신한 제시가 살림을 합치기로 해서 이사를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남자 친구와 아이를 잃고 홀로 남아 오랫동안 연을 끊고 살았던 아버지에게 돌아가 낡고 음침한 본가에서 단 둘이 살던 중, 우연히 어머니의 유품인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해 재생해 봤다가 그 안에서 알 수 없는 메시지를 보게 되고 아버지의 히스테릭한 반응에 불안에 떨다가 기이한 현상에 시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오프닝부터 교통사고로 시작해 쇼크를 안겨 주지만 그 다음에 이어지는 본편 전개는 한없이 늘어진다. 여주인공 제시는 불행녀의 완전체로 나온다.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고 남자 친구와 아이까지 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