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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vs 황금의 제국, 관전 포인트
월화극 경쟁이 재점화됐다. 운좋게도(?) 같이 막 내린 '구가의 서' 뒤를 잇는 MBC 와 '장옥정 : 사랑에 살다'에 이은 SBS 이다. 사극 대결에서 한쪽은 현대극으로 턴 했는데, 김남길과 손예진 주연의 KBS2 가 제대로 흥행을 하지 못하는 판에 두 신상의 드라마가 들어오면서 월화극은 다시 재밌어졌다. 우선 를 보면 다소 독특한 소재다. 언제 광해군의 여자에 '정이'라는 처자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 여자의 직분은 도자기를 굽는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으로서 '정이'의 열정 스토리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위 기획의도를 통해서 눈에 띄는 대목은 사극의 '공간' 창출에 있다. 기존에 주로 보여주었

은밀하게 위대하게
그냥 김수현 얼굴때문에 흥행에 성공한 영화는 아니었다. 재미있게 잘 만들었고 여러가지 장르가 잘 스며들었고 그 와중에 정이라는 코드로 새드엔딩임에도 아쉽지 않게 마무리되었다. 처음엔 코믹물인줄 알았는데 점점 심각해지더니 남북의 사상대립과 자아에 대한 혼돈, 소속에 대한 갈등, 그리고 가족의 정으로 마무리되었다. 액션신은 덤 (이라고 하기엔 꽤 중요) 아... 하나 더 있다..... 퀴어.... =_=;;; 원작은 안 봐서 모르겠지만 이야기도 좋았고 캐스팅도 참 좋았다.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손현주는 우유부단한 평범한 중년의 아저씨였는데 이 영화에서 보여준 냉혹한 모습은 완전 딴 사람처럼 잘 연기했다. 역시 연기 내공이 짱.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웹툰같은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3/06/13/c0014543_51b88316d5689.jpg)
[은밀하게 위대하게] 웹툰같은 영화
여행갔을 때 봤던 은밀하게 위대하게입니다. 수도권 이외에선 선택지가 별로 없더군요. 백악관은 그다지 안끌렸고, 스타트랙은 봤으니까 ㅎㅎ 원작을 재미있게 봤던 사람으로서 우선 이야기해보자면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적으로 말하면 모르겠지만 나름 팬으로서라면 총집편같달까요? 수십편에 이르는 웹툰을 한편에 다 구겨넣었으니 무리긴 무리죠. 그러다보니 원작을 본 사람이라면 사이사이가 비어도 그냥 아~하고 보는데 반해 아닌 사람이라고 보면 짐작컨데 옴니버스 스타일인데 결국 한편이랄까;;; 본래 일본에서 총집편같은 영상을 많이 만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별로 안좋아하는 방식이라 제대로 안봤었는데 (에반게리온 데스&리버스도 사기만하고 보진 않았..;;) 멀티유즈로, 2D에서 실사로 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 명작 웹툰의 명작 영화화는 어려운 것인가?
4억 뷰의 신화를 만들었던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 원작을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충무로에 화려하게 데뷔한 장철수 감독이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 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가장 핫한 스타 김수현을 내세웠다는 점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김수현씨를 비롯해 영화에 등장한 주연들의 연기의 합이 안타까웠고 극의 구성도 기대 이하라는 점이다. 지난 몇 개월 간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습을 이겨내고 개봉 전 주에 예매율 80%를 기록할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냈지만 그들의 관심을 온전히 지니기엔 부족함이 많은 영화인 듯하다. 웹툰과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웹툰의 구성과 캐릭터들을 그대로 가져와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는데 이는 관객들에게 친숙한 식상함만 안겨 줄 뿐
![[1년 전 오늘] 250608 인천 무의도 덕점방파제 바다루어낚시 - 장대, 광어](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66-20250608122254.jpg)
![[CV] [Comi] '終末のハーレム ファンタジア' (종말의 하렘 판타지아) 17권. 그동안 SAVAN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86-ECA484EBA6ACEC9790.jpg)

